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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HongKong(201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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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거리_ 늘 설레게 하는 여행.. 낯설움이 가져다 주는 신선함.. 미처 채우지 못한 정보로 헤메이는 거리에서의 당황스러움도 즐거움을 준다. 조금은 색다른 공간이 불러다 주는 그 설레임은 연애할때의 그 기분 못지 않은 콩탕거림이 있어서.. 좋다. 우리나라에 없는 트램은 늘 뭔가 모를 일렁임을 배꼽아래 깊은 곳부터 끌어 올려 내 숨을 고루쉬게 만든다. 여행의 기품이 속깊은 곳에서 흘러나온다. 그것은 겪어본자만이 알 수 있는 읊조림 일 것이다. 서서히 거리는 물이 들기 시작한다. 홍코의 밤거리는 모든 거리에 나와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술렁이게 만든다. 오색 찬란한 빛나는 밤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놓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너나 할 것 것 없이 타지에 가면 밤거리를 조심하라고들 말한다. 좁은 ..
찜사추이_ 홍콩에 가자마자 가방만 던져놓고 옷갈아입고 간 곳은 찜사추이였다. 날씨가 무지하게 후덥지근 할거라는 수 많은 억측(응?)과 달리.. 무난한 날씨였다. 뭐.. 한국이 워낙 습한 상태였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심각성을 그닥 느끼지는 못했다. MTR을 타고 까우롱으로 고고~ [↑찜사추이에서 바라보는 홍콩섬] 낮에도 예쁘단 생각이 가시지 않는다. [↑저녁을 먹고 나와보니 밖은 어둑어둑 해졌다. 홍콩의 밤거리는 아름답다] [↑헤리티지의 밤모습] [↑역시 야경이 예술이다. 엽서 속에서나 보단 그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크허.................. 아쉬움이 몽글몽글.. ㅎㅎ] [↑횬이랑] [↑빨간 돗을 달고 있는 배가 지나갔다. ㅋㅋ 돗만 남았다! ㅋㅋ] [↑홍콩의 밤거리] 늘.. 여행은 여운을 남기..
홍콩음식기행_ 아침부터 미안해요.. 하지만. 오늘은 홍콩에서 즐겼던 음식들을 몽땅 올려볼 참이예요.. 전부 카메라에 담진 못했던게 맞군요.. ㅎㅎ 담겨진 것들만 쭉~ 한꺼번에 몰아 올려볼까 합니다. ^^ 빅토리아 피크에서 갔던 BUBBA GUMP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아웃백 비슷한 분위기 였는데 음식은 정말.. 음하........ 정말 맛있었어요.. 해산물들이 아주 싱싱하고 맛있더군요 ^^ 저파스타는......... 크허................ 상상할 수 없을만큼 맛있었구요, 쉬림프.. 저말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최고는 저 파스타 였던듯.. 아사다마오를 닮은 예쁘장한 직원이 추천해준 메뉴 ^^ 일정 중후반에 접어들어 갔던 티핀.. 디저트뷔페를 이용하러 갔다가 디너뷔페를 먹고 온 곳.. 하얏트호텔에..
Night view of Victoria Peak 빅토리아 피크는 정말 아름다웠다. 홍콩의 최고 정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아름다운 뷰를 거지같이..(응?) 담아와서.. ㅠ.ㅠ 참 마음이 텁텁했다. 힘들게 메고 갔던 삼각대는 무용지물이 되었으며.. 결국.. 손각대를 이용해서 담아야 했던 야경.. 삼각대 치고는 양호한 편이지만.. 당췌.. ㅠ.ㅠ 아쉬워서 견딜 수가 없다. 뿌연 안개가.. 오늘따라 더 깊게 느껴지는 아침.. 아름다웠던 여름 하늘의 깊었던 그 불빛을 떠올려 봐야지..
빅토리아 피크_1 오늘은 빅토리아 피크를 가보려고 해요. 세미나 둘째날이었던가? 셋째날 이었던가..?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암튼.. 세미나를 마치고 바로 가방만 바꿔메고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는 피크트램을 타러가는 길.. 시간은 없고 길을 몰라 일단 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홍콩에서 처음 탄 택시.. 운전석은 오른쪽에.. 피크트램을 타러 갔어요. 사람들 줄이.. 흠.......... 장난이 아니예요. 저 오픈2층버스를 꼭 탔어야 했던건데.. 저걸 못탔네요.. 알고보니 피크트램역을 계속 오갔더라는.. 흠...... 늘 이래요.. 돌아오면 아쉬운 것들이 넘쳐나는 것 말이죠.. ^^ 피크트램역 앞이예요. 요 분수대 주변으로 사람들이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처럼.. ㅋㅋ 줄을 겁나게 서서 피크 트램을 타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ㅋ..
심포니 오브 라이트_Symphony of Lights 홍콩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 까우롱 섬 찜사쪼이에서 바라보는 홍콩섬의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화려하기만한 홍콩섬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 레이져 쇼로 채워지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근데 왜 레이져 쇼는 안보일까요? 그렇더랜 것이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주일 되어주셨습니다. 딱 쉬는날에 가주셨더랬습니다.. ㅋㅋ 미쳐 그 정보는 입수 못했던 거지요.. 시간이 되어도 시작을 안하길래 목빼고 기다리다 물어봤더니.. 일요일은 쉽니다! 라네요.. ㅋㅋ 아쉽게도 레이져 쑈는 홍콩섬에서 봤습니다.. 저녁먹다가.. 어! 저거이가 레이져 쇼였던거야? 이람서.. ㅎㅎ 오늘은 사진만 나열해 재끼고.. 즐감들 하시기를.. ^^ 친구들과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던 Vanessa라는 이태리 친구..
홍콩의 밤거리_ 홍콩 예술관의 야경도 제법 멋있었던 기억이 남아요. 아주 똑똑한 지인(응?-아는사람.. 응?)의 추천으로 포토 웍스라는 프로그램에 사진을 홀랑 걸어 일괄 리사이즈를 해버렸다.. 어라 지인 네이트온 등장.. ㅋㅋ 추천해주는 사이즈로 리사이즈 했더니 위아래 이쁘게(응?) 크롭되어주셨다.. 대충 어설프게 크롭되어서.. 이도저도 아닌 웃기는 놈이 되었지만.. 그까이거 괜찮아.. 화려한 홍콩의 밤거리.. 사람을 몽롱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고 생각 했다. 아름다운 어떤 것보다는 사람냄새가 흠뻑 나면서도 뭔가 모를 영롱함이 가득 채워져 있는 홍콩의 밤거리.. 내내 생각했다. 저 빨강 택시 때문일거라고..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을 때엔 몰랐었다.. 바로 핏자헛이 눈앞에 있었다는 것을.. 사진을 보고서야 알았다.. 핏..
현지식 도전기 HOT POT_첫날 저녁 홍콩에서의 첫끼니는 까우롱 섬에 있는 찜사쪼이 부근에서 했습니다. MTR 웡꽁역 근처에 있는 LITTLE SHEEP이라는 레스토랑인데요. 중국식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첫끼니부터 대거 출혈을 했으나 알고보니 이곳이 그나마 좀 싼 곳이었더군요.. 낮에는 딤섬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 저녁이 되면 샤브샤브집으로 돌변!!! 스타의 거리를 돌아보고 힘들게 물어물어 찾아간 LITTLE SHEEP_ 어딨겠요~~~~? 간판 찾으셨어요? 양캐릭터가 귀엽게.. ㅎㅎ 간판이 이쁘다 생각 들었습니다. 이쁘다기 보단 좀 깜찍하다고 해야하나요? ^^ 한껏 기대하고 간 LITTLE SHEEP 들어가서 보니 알고 간 정보와는 다른 곳이었어요. 딤섬을 먹기 위해 갔으나.. 딤섬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은 5시까지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