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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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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_ 하루 종일 삽질삼매경_ 10년전에도 삽질하느라 정쳤었는데.. 10년이 지난 이제와서 또다시 왜들 이러는거샤~~~ 한창 작업중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일찌감치 전공 포기하고 미용을 배워 지금은 어엿한 잘나가는 미용실 실장님이다. 오랜만에 전화해서 싱겁지만 재미난 수다를 떤다. 얼마전에 연애를 시작했는데 조명바닥에서 칩거하신단다. ㅋㅋ 가스나 어케 한번 알아보고 싶었던 모양인데 조명바닥을 내가 알리가 있나 ㅋㅋ 그러면서 훈수 둬주신다. 친구야.. 감 잃기 전에 얼른 연애해라! 감 잃으니까 힘들다.. 그 한마디가 아주 뼈에 사무치려 든다.. ㅎㅎ 그렇다고 연애를 안해온 것도 아니건만, 나는 왜이렇게 메마른 연애만 해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까.. 연애 하던 당시에는 그렇게도 달콤한 것 같았던 시간들이 돌아..
주말이야기_ 오랜만의 늘어지는 잠은 나를 취하게 만들었다. 흐늘한 하늘은 비를 쏟아부었고, 내 몸은 젖은 솜마냥 무겁기만 했다. 온 몸을 휘감는 편두통이 알싸하게 느껴졌다. 늦은 오후에 약속을 위해 찾은 이태원길은 낯선 땅을 처음 밟던 그때의 느낌마냥 신비롭다. 이태원의 뒷골목은 그렇게 번잡했다.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신신애님께서 온맘에 혼을 실어 찬양(?)하셨다. 세상은 정말 요지경이었던게다.. American스타일의 펍레스토랑에는 외국인만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고, 아르바이트생과 나만이 동양인 이었다. 마치 프랜즈의 세트장에 내가 들어가 앉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설명하기 힘들만큼 묘하고 짜릿했다. 밤 9시가 조금 넘어 03번 노란버스를 타고 남산으로 향했다. 무한도전에서 봤던 그 버스다. 외국인의 안내를 받고 ..
티스토리 초대장 Rogerwilco님 포스팅 퍼왔음.. 초대장은 드립니다. 신청해 주세요 비밀로 해주시구요! ^^
잡다한이야기_ 7월도 이제 한주가 남았다. 그렇게 시간은 잘도 가는가 보다. 며칠째 시뮬레이션과 씨름중이다. 늘 강조하지만, 신뢰할만한 데이터를 원하신다면 시뮬레이션을 위한 충분한 데이터를 주시고 또한 시간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렇지 않으면 시뮬레이션은 아주 훌륭하고 attractive한 사기툴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긴 바란다. 그제는 중요한 자리가 있어 새벽까지 음주자리에 있었다. 가무는 아쉽게도 없었다. 술도 못하는게 음주자리는 어찌나 잘 지켜내는지.. 나도 아직 풀지 못한 숙제이나, 체질적으로 내성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음주자리보다는 맹정신 가무가 더 유익하다. 얼마든지 뛰어줄 수 있으니 말이다. 목이 쉬어주는 기본 정신을 늘 밑바탕에 깔고 있으니 즐겁지 아니한가.. 어제는 백년만에 야구장에 ..
두번째휴가_ 휴가 계획을 다시 세운다. 두번째 이다. 여름 휴가에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계획을 시우는 것_ 근 7~8여년 간은 교회 선교에 늘 동참 했었고, 2007년에는 주변 정리를 위한 나만의 시간(남자들이 말하는 동굴)이 나에게 필요했던 시간이었으므로 그해 처음 나는 나를 위한 휴가 계획을 세웠었다. 그리고 나는 증도라는 곳에서 일주일간 섬 투어를 하며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선물같은 시간을 보냈었다. 그 이듬해에 나는 홀연히 가방을 사들고 캐나다로 향했었다. 그게 작년 3월이었고, 그 이후 나는 6개월간 벤쿠버라는 이억만리 떨어진 낯선 땅에서 영화 같은 삶을 살았다. 6개월은 나에게 천국과 지옥을 모두 맛보게 한 땅이었으나, 나에겐 더 없이 좋은 경험이었고 아름다운 기억들이 가득했던 시간들이었다. 그 이후..
지금은_ 내 마음에도 화사한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_
.. 남자는 변한다. 여자도 변한다. 누구나 변한다. 슬퍼하지 마라.. 알고보면 그도 그대도 안됐다. 참 불쌍하다 모두.. 그래서 난 결혼이 두렵다. 그대들의 아픔을 내가 겪을까봐서..
과학적이고 부도덕한 놀이? 티스토리에서는 여기저기 잘 안돌아 다니나 극 소수 순방하는 러블님의 블로그에 이런 미션이 주어져 있었으니.. 이름이 기명되어 있어 안 할 수 없음.. ㅠ.ㅠ 이 릴레이의 규칙이라고 합니다. 1. "A는 좋다. **하기 전까지는. B(A의 반대)는 좋다. **하기전까지는" 이라는 무척 긍정적이고 역설적인 접근방식으로 내가 아는 세상의 진리를 설파 합니다. 2. 글이 완성되면 2명 이상의 블로거에게 바톤을 넘깁니다. 3. http://sprinter77.egloos.com/tb/2423191 로 트랙백을 보냅니다. 4. 마감은 7월 15일 까지라고 하니... 일단 알아서들...(마감일 지났는데 ㅋㅋ) 직딩은 좋다. 월급받을 때 까지는... 바쁜건 좋다... 주8일 근무하기 전까지는... 서른이 좋다. 서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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