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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WorkDiary_

한줄기획챌린지 2일차

오늘은 지유 접종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지유 수유를 하고 나서 진행하고 있는 현장 발주리스트 정리를 하고, 젖병소독을 하고 아기 옷 세탁기 돌리고 씻고나니 지유 병원에 갈 시간이 다가왔다.
오늘은 병원 가는 날이라 남편이 있어서 조금 여유롭지만 여전히 정신 없다.
그래도 남편이랑 지유를 교대로 보면서 비요뜨로 요기를 달랜다.

지유 수유하고, 트름시키고, 기저귀 갈아주고 옷입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기저귀, 분유, 손소건 등등 필요한 물품을 챙겨 가방에 담는다.
저 조그만 아기에게 필요한것들은 한아름이다.
병원에 가서 지유 접종을 마치고 집에오니 지유가 아픈 주사를 두대나 맞고 지쳐서 그런지 졸려워 한다.
침대에 누이니 잠을 안자고 칭얼대거 안고 소파에 같이 누워 재웠다.

남편이 사다준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지유 밥 먹이고, 모빌 켜주고 잠시 컴퓨터를 펼쳤다.
LSS 발주분 체크와 신제품 데모시연할 제품 리스트업하고, 세무소에서 날라온 서류들 정리하고, 프로젝트 진행할 장비들 발주하고 남편 일보내고나서 지유 안아 재웠다.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갈고, 전화받고, 업무 처리하고, 다음 미팅 어레인지하고
시간이 호로록 지나간다.
한줄을 쓰고 지유 또 재우다가 말똥한 눈을 보고 놀아주다가 재우고 다시 책상으로 왔다.

몇줄의 일과를 적는 것 조차도 수십번 자리를 앉았다 떴다를 반복한다.
이 과정들을 어떻게 시각화 시킬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도 오늘은 이른 시간부터 움직여서일까.. 낮시간에 반나절 일과를 정리할 수 있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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