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힐리아나_
스페인의 구석 마을에서도 버스를 타고 더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
도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버거운 이곳은 그저 스페인의 하얀 마을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네르하와 함께 하얀마을로 로컬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곳에서 만난 축제.
마침 찾아간 날이 축제가 한창이었다.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던 그 무대와 뜨거웠던 스페인 사람들의 그 열정에 홀딱 반해 버렸다.
어디서나 만날 수 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스테이지와 스탭들
이날.. 그저 나는 운이 억수로 좋았을 뿐이고,
이 하얀 마을의 사람들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즐기는지를 훔쳐볼 수 있었을 뿐이고,
스페인을 가슴에서 지우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했다.
점점 그 뜨거운 여름과 가까워지고 있다.
그리고 내 가슴은 점점..
뜨거워지려 한다.
뜨거운 여름이 다가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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