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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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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ja] 스페인의 첫번째 하얀마을 네르하_ 아침 6시, 숙소에서 나와 Renfe역에서 검색대를 한번 거쳐 타게된 렌페, 그리고 도착한 말라가, 아직은 어둑어둑한 아침의 스페인.. 호텔에 짐을 마티고 말라가 돌아다니다가 스케줄을 재조정하기로 한다. 토요일이었기 때문_ 미하스에 다녀오리라 마음을 먹고 느긋하게 테라스에서 점심도 먹고 엽서도 쓰고.. 그리고 찾아간 터미널_ 허걱! 인포에서 잘못된 정보를 준 것, 미하스를 갈 수가 없었다. 결국 네르하로 경로 수정하기. 미하스는 주일에는 버스가 없고, 토요일은 버스 시간이 엄하게 걸려 있어 다녀오는게 무리였다. 우여곡절끝에 결정한 네르하 행.. 햇살을 온몸으로 받고 말라가에서 처음 찾은 네르하, 그 길에 오른다. 가는 길에 만나는 경관도 예술이다. 마을 끝에는 지중해 바다가 펼쳐져 있다. 이런.. 재미있..
[Ronda] 절벽위의 마을 론다_ Renfe를 타고 말라가로 이동한 당일 짐도 채 풀지 않고 찾아간 곳은 절벽위의 마을 론다_ 말라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2시간 40분 가량 소요되는 곳으로 제법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페인을 상징하는 투우가 현재 모습으로 발전하기 까지 아주 커다란 역할을 한 투우장이 있는 곳으로 헤밍웨이도 즐겨 찾았다는 곳을 찾아 가는 길.. 가는 길에 만난 많은 무리의 오토바이 부대들.. 정말 넘넘 멋있다는거지!!! ^^ 론다 가는길이 녹녹치는 않았지만, 가는 길에 만났던 아름다운 풍경은 기나긴 가는 길도, 그리고 돌아 오는 길도 눈을 감지 못하게 만들어주었다. 산자락 사이로 오르고 또 오르고.. 끝도 없이 굽이굽이 오르고 또 올라 가는 길이 아찔하기 까지 한데, 창밖에 비치는 모습들이 절경이라 하나 지겹지 ..
2011_ Vorgangerkirchen Des Doms_ I never thought how would I remember a place which is part of otherside from me. It just same all the time. I never know where I was when I was in somewhere.. and away from the place I always miss that place.. That's stupied I know. But I cannot control it. You know.. nobody can control like this kind of movement of emotion. “ Only I can remind when I left from something that is worthy. So.. I t..
2011_ 퀠른_ 낯선 공간에서의 공기는.. 늘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한다. 언제나 그렇듯.. 다시 이 곳에 올 지도모른다는 아쉬움을 거리 곳곳에 흘리고 남겨두는 느낌의 잔재들.. 그것들은 영락없이 다시 찾는 어느 순간에 되 살아나 과거의 그 거리를 다시 걷는 그 느낌과 만나게 해 준다. 그것이 똑 같은 곳을 또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소중한 사람을 마음속 깊이 담아두고 어느 순간 다시금 꺼내어 조우하는 것과 비슷한 종류의 느낌.. 인 것 같다. ▼ 오른쪽에 레스토랑은 하우스 맥주를 파는 퀠른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명소라고 한다. 1318년에 오픈했으니.. 693년 되어 주시겠다. 참 놀랍다. 600년이 넘도록.. 700년이 다 되어가도록.. 이어온 그 열정과 손길.. 그 성실함에 감히 고개 숙여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