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ever thought how would I remember a place which is part of otherside from me.
It just same all the time.
I never know where I was when I was in somewhere.. and away from the place I always miss that place..
That's stupied I know.
But I cannot control it.
You know.. nobody can control like this kind of movement of emotion.
It just same all the time.
I never know where I was when I was in somewhere.. and away from the place I always miss that place..
That's stupied I know.
But I cannot control it.
You know.. nobody can control like this kind of movement of emotion.
“
Only I can remind when I left from something that is worthy.
So.. I truly want to say keeping your present,
your place, your time, your people, your love,
and you..
”
Only I can remind when I left from something that is worthy.
So.. I truly want to say keeping your present,
your place, your time, your people, your love,
and you..
”
언제나 지나고 보면.. 아쉬움이 남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법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순간에 최선을 다 했다는 것, 그 순간에 행복했었다는 것.. 그것만이 오로지 나를 위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게을러서는 안된다. 절대로.. 어디에서건.. 어느때건 간에.. 절대로 게을러서는 안된다. 부지런하게.. 또 부지런하게.. 그러지 않으면 그 순간이 지나고 나서, 그 자리를 떠나고 나서 또 다시 후회할 것이 자명하지 않은가.. 그러니.. 최선을 다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를 과거의 시간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 덜 그립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과거의 그 순간과 그 장소로부터.. 덜 그립고 덜 외롭도록.. 나를 지켜줄 것이다. 그러니.. 달려야만 한다.
그저 호흡만 잠시 가다듬은 채로.. 그렇게 걷고.. 또 걷고..
그렇게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익숙한 듯 낯선 거리들, 그리고 그 공기냄새..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 또 다른 그리움으로 자리하겠지만.. 그것마저도 추억이 될 것이란 것 또한 알기에.. 외면할 수가 없다.
모노레일을 타고 조금 떨어진 작센하우젠으로 가본다. 지난 기억을 거슬러.. 자그마치 5년 전의 기억을 거슬러.. 찾아가보는 작센하우젠.. 그 거리의 공기를 다시 느끼고 싶었기에.. 다시금 그곳의 기억들을 떠올리고 싶었기에..
골목 골목을 걷는 건.. 참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그 기운은 언제나 여운을 남겨준다. 그러니까.. 뭐랄까.. 어딘지, 또 언제였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언젠가.. 그리고 어디에선가 느꼈던 비슷한 감정의 잔 부스러기들이 하나씩 하나씩 그렇게 꿈틀거리고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러면.. 그 행복한 기운은.. 더 없이 커지는가 보다. 늘 걷는 길은 나에게 그래왔다. 어딘가에서 느꼈던 비슷한 감정과 느낌들이 낯선 곳에서 만나 더 깊은 감동으로 가슴에 새겨지는..
독일의 이 주변과는.. 혹은.. 독일과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금은 젖은 듯한.. 조금은 어두운 듯한.. 조금은 칙칙한 듯한.. 하지만 따뜻한 도시.. 그것과는 너무나도 대조되는 뜨거운 곳과 어울릴 법한, 시끌벅적한 곳과 어울릴 법한.. 그런 곳을 발견하고 나니.. 어쩐지.. 대단한 것을 발견한 양.. 그렇게 들떠 있었던 모양이다. 누군가의 남들과 다른 시선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그곳에 묶어두었겠지..
EISERNER STEG 라는 다리위에 올라서서 마인강을 건너.. 다른 편의 마을로 들어서기.. 5년전 이곳에 있을 때 담았던 그 건물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그 때보다 멋스럽지 않게 담겨졌지만. 그때의 추억이 그대로 되 살아나서.. 그저 반갑기만 하다.
작센하우젠 강건너는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마을인지 알 수 없지만.. 조금더 북적북적했다. 조금더 많은 건물들이 있었고.. 조금더 많은 볼거리들과 사람들.. 뭐.. 다른 느낌의 여정 아니던가.. 다름이 좋다. 내 말은 그러니까.. 같지 않음이.. 그것이 좋다.
걷다 발견한 저 멀리 커다란 성당을 따라 걷는다.
VORGANGERKIRCHEN DES DOME_이라고 하는데.. 아.. 읽을 수도 없고..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당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은.. ㅠ.ㅠ
그 읽을 수도 없는 VORGANGERKIRCHEN DES DOME_ 그러니까.. 이 성당을 가는 길에 만난 이 친구들은.. 필시.. 대학생쯤은 되었겠지? 설마.. 고딩은 아니겠지? 열심히 드라마를 찍고 있는 듯 했다. 문득.. 대딩때 내 모습이 생각나서..
여기서 잠깐..
대딩 때.. 나는 졸업작품으로 싸이코 드라마 연출을 했었는데.. 왜 나는 그 많고 많은 장르중에 싸이코 드라마를 선택 했던 걸까? 나는 필시.. 액션과 로맨틱 코미디 그러니까 그것도 수위 높은 아주 원초적인 유치함을 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데.. 어쩌다 싸이코 드라마를 연출 했는지 모르겠다.
그때 특효음향이 필요해서 KBS특효실에 무대뽀로 전화해 특효대빵 쌤을 만나서 2개의 릴을 얻어왔던 기억.. 그게 나의 진짜 모습이었는데.. 그랬던 고예나.. 어디간걸까?
어쨌든.. 나는 그 드라마를 완성하고 교수님께 엄청난 칭찬을 받았었다. 그리고 기대 부푼 마음으로 졸작(졸업작품전) 스크린에 올렸다. 망했다. 프리뷰때는 완벽했던 오디오와 비디오의 싱크가 엇나갔던 것.. 이유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채로.. 나의 마스터피스는 구석에서 먼지를 뒤짚어 쓴채 책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아무튼.. VORGANGERKIRCHEN DES DOME_라고 하는 성당 안을.. 둘러봐야지.. 조용히.. 숨을 참아.. 조용히.. 그리고 고요히..
▲ 요런.. 컬럼 스피커가 걸려 있더라.. 그냥.. 눈에 들어와서.. 뭐.. 꼭.. 직업병이 어쩌고가 아니고.. 그냥 눈에 띄길래..
이번 독일행에서는 성당에 매료 되었던 것 같다. 물론 그 절정은 퀠른 대성당에서 였다.
늘.. 그 당시에는 잘 모르지.. 감동도.. 왜 한창 지나.. 그자리를 떠나서야 더 깊게.. 더 짙게 남겨지는 걸까..?
참 그지같고 짓궂다.. 하지만 괜찮다.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는 것보다, 아무런 느낌도 없는 것보다, 그리고 쉽사리 잊혀져 가물가물 해지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 아니.. 만배.. 더 좋으니까.. 그지같고 짖궂어도 괜찮다. 1년이 지나서 떠올라도 괜찮고.. 10년이 지나 그리워 져도 괜찮다.. 그렇게 다시 떠올려 그리워 할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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