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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CANADA(2008)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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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DY SHOP_ THE BODY SHOP_ BODY LOTION WHITE MUSK_ $16.50_ BODY SHOP은 재밌게도 매장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한국은 정찰가인데.. 너무도 건조한 캐나다에서 조금이라도 COMPORTABLE하게 살고 싶다면 바디로션을 바르자..
목적을 잃지 않기_ 일주일이 되었다. 시간은 참 더디게도 가고 있다. 한국에 있다면 이런생각이나 들까..? 아마도 시간이 빨리간다며 투덜거리고 있겠지..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배려로 이억만리 까지 와서 기껏 한다는 말이 시간 안간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말이다.. 하지만 아직은 정말.. 그렇다. 시간을 잊고 지낼만큼 충분히 적응하지 못한 탁이다. 그것 뿐이다. 나에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내게 주어진 6개월이 얼마나 짧은지..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적응할 만큼의 여유.. 최소한 2~3주정도.. 나는 좀더 여유잡아 한달을 생각하고 있다. 그정도는 적응 시기가 필요한 거겠지.. 떠나기 전에 한국서 마음먹었던 만만함들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만만하지 않은 것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익숙해지면 아주 만만할..
all stop_ 레벨테스트도 끝났다. 반 배정을 받았고, 수업도 시작됐다. 내가 왜 초급반이 아닌지는 모르겠다. 60%는 감으로 알아듣고, 나머지는 머리속에서 한바퀴 구르지도 못하고 새나가는 영어인데.. 어쨌든.. 반 배정도 받았고, 수업도 시작했다. 정말 시작이다.. 열심히하자.. 늘 그래왔듯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신경은 다 끊어버리자. 모든 것들과 단절하고 공부에만 매진하는거다. 모든 것들을 멈추고 only English..내가 여기에 온 이유.. 이렇게 낯선 땅에서 서럽고 힘들게 버티는 이유.. 모든 그리운 것들과 단절해야하는 이유.. 6months likes 6yeas.. Everything is goodbye..
몇가지 사진_ 밤새 가장 보고싶었던 사람은 역시 가족.. 공항에서 점심먹고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동생이랑 언니.. 울 막내.. 생일날 하필 출국이었다.. 한국 공항에서 같이 출발한 새날이와 진용이, 그리고 웃는 모습이 누구보다 이쁜 효정이.. 잘들 도착했는지.. 무지 궁금하다.. 오는 내내.. 밖의 아름다운 광경이라고는 맑은 하늘의 구름 뿐이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던 아름다운 선물.. 바다위에 구름이 청명하게 떠있고.. 그 그림자가 바다위에 떠있다.. 홈스테이 집에 있는 딸 Shaelyn의 친구와 Shaelyn 그리고 이집지하에서 홈스테이 중인 중국친구 Chin_ Chin 덕분에 적응 하는 중이다. 이곳에 온지 3개월 정도 되었고, 여기서 대학도 가려고 한단다.. 이제 19살인데 참 잘 이겨내고 있더라.. ..
in Vancouver 9시간의 비행을 하고 도착한 벤쿠버.. 비교적 한적하다.. 넓은 땅덩어리 덕분인지.. 아주 여유롭게 보인다. 곧 있을 올림픽 때문인지 입국심사가 듣던 것보다 훨씬 까다로웠다. 옆에서는 몇몇 나처럼 관광비자로 온 학생들을 돌려보낼 기세였다. 같이 한국서 출발한 친구들도 그 중에 있었는데.. 캘거리까지 무사히 갔길 바란다. 지경을 넓히겠다고.. 적금부어두었던 통장을 헐었다. 좀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그릇을 키워 돌아오겠노라고 다짐하며 비행기로 9시간이나 걸리는 땅으로 왔다. 생각처럼 낯설움이 덮쳐대지는 않지만, 거리가 멀어진 탓인지.. 쉽게 볼 수 없는 거리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이 보고싶다. 이제 도착했는데.. 내일은 주일이다. 아직 근처에 교회도 못찾고 있다.. 교회를 찾아야 하는데.. ㅠ.ㅠ 주인..
자꾸올라_ 환율이 자꾸오른다.. ㅠ.ㅠ 처음에 그냥 보낼걸 그랬나보다.. 자꾸 이렇게 오르다간.. ㅠ.ㅠ 걱정이다. 안그래도 간당간당한데.. 정말 이러다가 부족하면 어쩌지.. ㅠ.ㅠ 제발 떨어져라........................... 제발 떨어져라...................... 제발...............
첫지출_ 186,800(1월 17일) 첫지출이 있었다. 아.. 정말 시작이구나.. 준비할게 얼마나 많은지.. 왜 이제서야 이런것들이 보이는겐지.. 좀만 더 일찍 준비할걸..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일주일 내내.. 너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지라.. 도통 무언가를 준비할 시간이 없다. 공부할 것도 많은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시간은 출퇴근시간 뿐이다.. 지하철 안에서의 시간이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시간이다. 그것에도 감사해야지..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지.. ^^ 화이팅!!
준비시작_ 오늘 날짜가 확정됐다. 이제 정말 실감도 나고.. 해야할 것들이 더 많음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된다. 나의 결정에.. 내 스스로가 잘했다고 칭찬하고 도닥일 수 있는 시간들이 되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야지.. 내 결정에 대해 어떤이는 함부로 말을 하기도 했다. 내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결정한 것에 대해서 단 3초도 고민해 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을 보고 화가 나기도 했었다. 괜찮다.. 그 사람의 성품인 것 뿐이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그러니까.. 내가 이제서야 밝힌 나의 결정에.. 모든 사람들은 나의 결정에 용기를 주고.. 격려를 해준다. 감사하고 있다. 나를 믿어주고.. 나를 격려해준다.. 그래서 더욱 힘이난다. 날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나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역시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