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웃잖아_ (114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1015_ 꼭.. 야구 때문은 아니야.. 마음이, 물에 젖은 솜마냥 무겁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꼭 그렇게 무겁다. 아니.. 버겁다.. 많이 버겁다. 도저히 감당안될 무게가 내 마음을 짓누른다. 원망 스러운 것들이 흐릿하게 보인다.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도 서럽고 답답하고 애석하며, 모진 현실에 그저 한숨만 토해낼 뿐이다. 무엇이든.. 어떻게든.. 해야겠지.. 어떤 말이든 해야할 것이고, 어떤 행동이든 해야겠지.. 그러지 않음.. 또 다시 후회하게 될테니.. 그래..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게 낫다고 어설프니 걸치고 있는 것보다.. 분명하게.. 그 길로 가던가 아니면 다른길을 걷던가.. 그게.. 나을거야.. 그럴거야.. 그저 힘을 내.. 그리고 소신대로 걸어가.. 그게 네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야. .. 아침고요수목원_ 언니들이 찍어준 사진.. 누가 찍어준 건지는 모르겠음.. 아마 엘리야 언니! ^^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 므흣? 요즘.. 내가 므흣한 향을 팡팡 풍겼었나? 왜들 그러지? 그랬었나? ㅎㅎ 시적인 표현들이 난무 하였으며, 므흣한 글귀들이 넘실넘실 춤을 췄던 모양이다! 하하~ 왜이렇게 나는 내 감정들이 요로코롬.. 분출되는 걸까? 병이다.. 일종의 병.. 아니면, 나만의 표현법(응?) 정도 될까? 뭐.. 사실.. 개인적인 바램이기도 한 므흣한 이야기들.. 정말 내 REAL LIFE에 적용되는 므흣한 럽럽럽~ 스토리 들이 빵빵 터져주면 좋겠다만, 미안하게도 그런일이 없어주시는게 현실이다. 전화까지 해주셨는데 아무일이 없어서 미안(응?)하다! ㅎㅎ 아.. 나 정말 아무래도 정신세계 개조라도 해야할 듯 싶다. 아니면 표현 법이라도.. 좀 어떻게 바꿔보도록 노력해야 할까? ^^ 나의 감정 표현법은 어떤 것이든 럽럽~모드체.. .. Again_ 다시금.. 마음이 일렁이는 이유는.. 꿈을 꾸기 때문일거야.. 그 꿈이 내 현실로 안착이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몰라.. 시간이 지난 후에야.. 이 순간을 돌아보고 알게 될거야.. 나에게 지금의 이 떨림이, 이 일렁임이.. 나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까..? 오늘따라.. 나..란 사람이 너무나 여린 봄날의 꽃잎같이 느껴져.. 불안해 하지 말자.. 아무것도 아닌거야.. 잠깐의 일렁임은.. 그렇게 왔다가 또 사라져.. 과거에도 그래왔잖아.. 선물_ 장난하자고 달았던 덧글에 낚여 선물을 ㅋㅋ 오늘 큼지막한 소포가 내손에 안착되어 ㅎㅎ 크하~ 이쁜 녀석이 내게 콕~하니 안겼다. 토끼삼촌님께서 보내주신 이쁜 쿠션? 베개? ㅎㅎ 맨날 허리 아파 죽겠다.. 하고 있었는데 허리 쿠션으로 완전 너무 편하고 좋다! ^^ 토끼삼촌님~ 넘 이쁘고 넘 편하고 넘 좋아요~~~ 완죤 쌩유~~ *^^* 근데.. 토끼삼촌님 주소는 없네요!? 20091009_ #1. 아침 공기가 전과는 너무 다르다. 지난주가 다르고, 어제가 다르다. 살아있었던 모양이다. 이제는 옷을 두껍게 입지 않으면 안될 것 같으다. 두렵다.. 겨울은 언제나 나를 움추리게 만든다. 그것이 나를 두럽게 한다. 움추려 들게 만드는 모든 것들은 나로부터 멀리해야 할, 아니.. 어쩌면 더 가까이 하고 깨뜨려야 할 내 숙제일테지.. #2. 어제 밤.. 내 손을 이제 떠났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렇다. 이제는 기다리고, 기다려야 한다. 어떠한 반응으로 되돌아 오게 될까? 물론 완벽할 수 없지만, 흡족해 했으면 좋겠다. 꼭.. 꼭.. 그랬으면 좋겠다.. 70%의 만족도..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에게 커다란 선물이 되고, 또다른 세상을 향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몽클_ 딱 그래 지금 내 몸 속은.. 이상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어. 내가 느낄 수 없을 만큼 씩.. 알아 채기조차 힘들 만큼 씩.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무언가가 내 심장에 한방울 떨어졌는데.. 자꾸만 온 몸으로 흩어져 가고 있는 것만 같다. 농도 짙은 그것은 내 몸속에서 퍼져 머릿속을 한바퀴 휘감아 귓볼을 타고 흘러 내려.. 그리고 다시 심장을 움켜 핥아내고는 또 다시 흘러 배꼽까지 내려가.. 기도를해.. 같지는 않게 해달라고.. 꼭 같아서는 안된다고.. 나에게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든.. 그것이 나에게 최고의 순간이, 최고의 선택이 되게 해 달라고.. 심장은 뛰어..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잖아.. 지금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을 꿔.. 그 누구보다 더.. 20091007 #1.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겠노라 다짐했다. 가슴이 시키는 대로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걸까? 끝없이 내 자신에게 묻지 않으면, 나 조차도 그 해답을 알지 못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녹녹치 않은 일인가 보다. #2. 사람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보다는 하기 싫을 일을 하지 않고 사는 쪽이 더 많다고 한다. 나는 어느 쪽의 삶을 살고 있는 걸까? 이왕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겠지? #3.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골똘히 생각 해본다. 좀더 바지런해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나를 위해서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에 달했으나.. 나의 게으름이 도통 짬을 내주지 않는다. Get out of here!!!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