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웃잖아_/Diary_ (644)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인회 Full Story_ 3시 30분경_ 서점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는 사인회를 위한 자리가 마련 되어 있었고_ 사인회 이전에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서점의 새로나온 한국소설 코너에 책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오픈 카페에 마련되어있는 감독님 강연석을 위한 자리입니다. 카리스마 작렬_ 플랜카드가 걸려 있군요! 강렬한 표지의 책이 꽉 차있지만_ 금새 다 나가버리더군요! ^^ 조금은 긴장하신 듯 한.. 하지만 연신 미소를 지으시며 여유를 보여주십니다.. 맨날 찢어진 청바지 입으시다가 간만에 멋진 아우라를 내보이신 감독님!! 사인회를 정식으로 시작하지 않고_ 강연회를 시작하기 전부터 사인을 받기 위해 오신 분들이 있네요! ^^ 강연회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말씀 내공 살발해 주십니다. 거침없이 말씀 잘 해주시네요! ^^ 오픈 카페에.. 꿈틀꿈틀..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무언가를 나는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지.. 나는 누구인지.. 지금 나는 무얼 하고 있는 건지.. 그 어떤 것도 명확하지 않은채.. 그렇게 나는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 살아낸다기 보다는.. 살아지고 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어제는.. 야근을 하다가 전화 한통을 받고.. 통화를 하면서 한참을 펑펑 울었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이다.. 주문을 외워도 마음에서 가시지 않는 안개가 아직도 자욱하다.. 그렇다고 내가 불행한 사람이냐.. 그건 또 아니다.. 나는 감사할 줄 알고 있으며, 지금 나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며.. 감사하게 살고 있다.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남에게 꾸임받지 않고 살아도 되니까.. 누군가에게.. '크레이지걸스' 현장스케치_ 3일 케드현장 급습이 있었습니다. 카페에 전체 공지를 하지 못하고 현재 왕성한 활동중이신 분들께 현장 급습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아직 가시지를 않네요.. 일산에서 모여(얼음천사, 네모세상, 엘리야, 리틀엘리야, 찬도리, 사이블, 깍두기, 콩스탕스, 포포소리, 소리사랑) 뜨레주르에 일단 진을 치고 앉았습니다. 뜨레주르에서는 얼음천사님과 네모세상님 그리고 부매님과 리틀엘리야 그리고 저.. 넷이서 저... ^ 작업을 했습니다. 밤새 만든 쪽지 편지지에(네임펜과 얇은 펜으로 선을 네번씩 그어준.. ) 이러저러한 아이디어 톡톡튀는 편지를 적습니다. 그리고 싹쓸이 해온 샌드위치에 하나씩 쪽지 편지를 붙였습니다. 샌드위치 상태 좋아주십니다! ㅋㅋ 얼음천사님 열심히 편지 쓰시는중~ ㅎㅎㅎ 샌드위치와 우유.. 시월애_ 벌써.. 시월.. 그렇게.. 끝자락에 가깝게 시간은 지나있었습니다.. 그다지 변화없는 나와는 달리..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 있네요.. 10월에.. 행복하세요.. 10월에.. 많이 웃으세요.. 10월에..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10월에.. 좋은 벗과 함께 하세요.. 10월애.. 사랑하세요.. 쉬어가기_ 일이 다시.. 봇물 터지듯이.. 그렇게.. 불어나기 시작했다. 일들이 겹겹히 쌓이고.. 마음은 급하게 내달린다. 바쁠때면.. 꼭 그렇듯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진다. 시간이 많을 때면.. 생각도 못하던 일들을.. 꼭 바쁠때면.. 곧잘 생각해낸다. 아니.. 생각이 솟구쳐 오른다. 이유는 모르겠다. 참 다행스러운건.. 홈페이지가 테타툴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손이 많이 가지 않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지 싶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시간은.. 별로 없다.. 겨우..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고.. Full 작업이 되어야 한단다. 후덜덜.. 제대로 몸좀 풀겠지 싶다.. 멀티다발적인 나의 작업은.. 그렇게.. 간만에.. 재 가동된다. 아침나절.. 비가 왕창 와줄 것 같더니.. 지금하늘.. 참.. .. 잡스런 이야기_ #1. 스산_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 같은데..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하고.. 그렇게 두리번 두리번.. 할일들이 너무 많은 탓이겠지.._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마음이 스산한 탓인것 같아.. #2. 노라존스_ 어제.. 마다가스카르에 들렀다. M군과 차를 마시는데.. 노라존스 노래가 걸려있더라는..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다가.. M군왈_ 너 정말 괜찮은가 보다! 노라존스 노래를 들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거 보면.. 그런가보다.. 노라존스.. 나에게는 정말 내 인생의 최고의 상처를 준.. 그 사람의 잔재가 너무 묻어있는 노래인데.. 그 노래를 들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걸보면.. 이제는 괜찮은가 보다.. #3. 비_ 비가오면.. 사람이 반은 미치는 것 같다. 비가오면.. 나는.. 드라이브가 살벌하.. 다시일상_ 긴.. 휴일이 끝나고.. 다시 일상이다. 일상으로 돌아와보니.. 해야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 정말.. 집이 회사 앞이면 좋겠다.. 회사 앞에 무지 높은 오피스텔이 생겼는데.. 알아보니까 딥따 넓은 평수더라! 도무지가 엄두도 안나는 평수더라! 우리나라에 그렇게 잘사는 사람들만 있었나? 훔.. 아.. 집이 멀고.. 비까지 와주고.. 정말 갑갑하다.. 이런날은.. 사실.. 드라이브가 짱인데.. 도무지.. 그럴 엄두는 나주지도 않아주신다.. 차.. 아~ 나의 붕붕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늘에서 떨어지면 차가 박살나겠지? ^^; 살금~ 누가 차산대 선물해주면.. 푸하하~~~~ 지금같은 마음에선 덥썩 받을 것 같으다! 푸하하~~~ 아................................. 일도 하기 싫어주시고... 긴 이별, 짧은 만남_ 갤러리에 들렀습니다. 친구와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고 찾아간 갤러리.. 오빠의 사진전에 매일 가볼 수가 없던터라.. 오늘.. 친구와 함께 들른 갤러리.. 아무 생각없이 친구와 그 사람 이야기를 했습니다.. 농담처럼 이야기를 하며 갤러리에 도착했을 때.. 구코란도가 갤러리 앞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이미 몸은 알았던가 봅니다. 그랬습니다.. 갤러리에 들어서며 가장 먼제 눈을 마주친 그 사람..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그 사람과.. 제대로된 작별인사도 못한채.. 그렇게 이별을 고했었습니다. 설마.. 했는데.. 그곳에서 그렇게.. 다시금 만났습니다. 나는 마치.. 그간 연습을 수백번을 한 사람처럼.. 너무나도 태연하게.. 너무나도 자연스레 인사를 건냈습니다.. 어머.. 오빠 오랜만이예요.. 중국다..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