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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부부동상이몽

파리 레스토랑을 추억하며 저녁식탁 - 신혼이니까

파리에서 먹었던 연어타르타르에 대한 추억이 있다.
노르웨이에서 갓 잡아온 연어로 요리했던(내가 말고.. 쉐프가 해 주셨던..ㅎ) 연어스테이크에 대한 추억이 있다.
그리고 파스타는 언제나 내 제2의 고향 같은 이탈리아에 대한 추억을 살려준다.

엇그제 남편이 오늘 저녁은 파스타로 하자고 했다.
파스타는 언제고 좋다. ^_^

정신 없이 하루를 내달리고 집에 갔더니 남편이 요리에 한창이다.
요리를 할때 주방이 난장판이 되곤 하지만, 늘 맛있는 결과로 보답하는 남편의 손맛을 믿기에 난장판쯤은 괜찮다.

월요일의 식탁이 아주아주 몹시도 푸짐하다.
연어스테이크에 레몬즙을 촤~ 하면 기가막힌 연어스테이크 맛집으로 변신 ^_^
연어타르타르를 파리에서 먹고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재현.. 비슷한 맛을 뽑아내긴 했으나 아보카도가 덜 숙성되어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 다시 도전하자 서방!!!! ^_^ > https://modeproduction.tistory.com/

 

청년들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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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
나는 알리오올리오를 좋아한다. 올리브유에 푹~ 가장 기본이 되는 그 맛.
남편은 봉골레를 좋아한다.
한국에서 돈주고 먹는 파스타는 뭔가 가미가 더 되어 있는데, 그 맛이 그냥 한국맛인 것 같다.
하지만 뭐든 파스타는 맛있다! ㅎㅎㅎ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우리 둘의 입맛이 닮아서 좋다.

그나저나.. 오늘 저녁은 또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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