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먹었던 연어타르타르에 대한 추억이 있다.
노르웨이에서 갓 잡아온 연어로 요리했던(내가 말고.. 쉐프가 해 주셨던..ㅎ) 연어스테이크에 대한 추억이 있다.
그리고 파스타는 언제나 내 제2의 고향 같은 이탈리아에 대한 추억을 살려준다.
엇그제 남편이 오늘 저녁은 파스타로 하자고 했다.
파스타는 언제고 좋다. ^_^
정신 없이 하루를 내달리고 집에 갔더니 남편이 요리에 한창이다.
요리를 할때 주방이 난장판이 되곤 하지만, 늘 맛있는 결과로 보답하는 남편의 손맛을 믿기에 난장판쯤은 괜찮다.
월요일의 식탁이 아주아주 몹시도 푸짐하다.
연어스테이크에 레몬즙을 촤~ 하면 기가막힌 연어스테이크 맛집으로 변신 ^_^
연어타르타르를 파리에서 먹고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재현.. 비슷한 맛을 뽑아내긴 했으나 아보카도가 덜 숙성되어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 다시 도전하자 서방!!!! ^_^ > https://modeproduction.tistory.com/
파스타 ..
나는 알리오올리오를 좋아한다. 올리브유에 푹~ 가장 기본이 되는 그 맛.
남편은 봉골레를 좋아한다.
한국에서 돈주고 먹는 파스타는 뭔가 가미가 더 되어 있는데, 그 맛이 그냥 한국맛인 것 같다.
하지만 뭐든 파스타는 맛있다! ㅎㅎㅎ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우리 둘의 입맛이 닮아서 좋다.
그나저나.. 오늘 저녁은 또 뭘 먹지...?
728x90
'그녀가 웃잖아_ > 부부동상이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비샤워 (feat. 흑석식당) (1) | 2024.01.19 |
---|---|
태명 설전 - 태공이 ; 갑작스레 찾아온 선물 (0) | 2023.10.12 |
늦잠 후에 느즈막히 떠나는 강릉여행 - 우리가 좋아하는 소박한 사치 (0) | 2023.03.04 |
저녁메뉴 면 동상이몽 - 근본의 라멘 - 부탄츄 (0) | 2023.01.08 |
남편과 나의 주말을 마주하는 몹시 다른 시선 - 카페동상이몽 (0) | 202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