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축복 가운데 가장 큰 축복은 만남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일들을 바라보고 기대하며,
그렇게 내일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의 해야할 일이 아닐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한다.
남들은 운이 좋았다고 할지 몰라도 나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가 작용했다고 믿는다. 성공 가능성이 아주 적어 보일지라도 한결같이 믿음을 지키고 꾸준히 전진하는 게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닉 부이치치의 허그> 중에서_
닉 부이치치의 고백처럼, 나의 걸음 걸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 가운데 있음을 알기에,
때론 힘들고, 억울하고, 지치고, 아프고, 외롭고
그래서 때론 떼쓰고 싶을 때도 있고, 시원하게 울어버리고 싶은 날도 있고...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다 꺼내놓을 수는 없지만,
나의 마음을 아시고 다독이시는 아버지의 손길을 더듬더듬...
다시한번 떠올려본다.
아버지...
자격없는 나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나를 붙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없이 연약한 나의 손 꼭 잡아주시고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귀한 만남의 축복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내일을 기대할 수 밖에 없어요.
내일도 오늘처럼..
아버지, 그렇게 함께 동행해 주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