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거지만.. 선물을 포장하고나니 마음이 더 설렌다.
어제 오늘 목사님들 예배 드리러 오시는데 대접할 다과 준비하면서,
그리고 내일 있을 LSS파트너 조인식 준비를 하면서,
새삼 느끼게 되었다.
대접하는 것을 내가 참 행복해 하는구나.. 하고.
놀라운 일이다.
누군가를 위해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준비하는 마음이 이렇게 흡족할 수 있는걸까?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참 감사했다.
주말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채워주고 함께 사랑을 나눠줄까..
아직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그 시간을 채워주고,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그렇게, 입으로 말씀, 예수그리스도, 하나님을 외치지 않아도, 손길에서 손길로.. 그렇게 전달 되는 한장한장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지고 그 마음에 심겨지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해 질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아주 조금씩 조금씩 확장해 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무엇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우리가, 한돌을 지나고 벌써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더 없이 감사하다. 아버지의 하시는 일이 기에.. 불가능을 가능케, 불가능을 나의 가능성으로 바꾸시는 분. 그분의 놀라운 기적을 매일 매일 삶 속에서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대접하는 기쁨.. 이것도 은사구나.. 싶다. 은사 잃지 않도록 잘 개발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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