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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PAIN(2011)_

Prologue of Spain_

5개월의 기다림, 그리고 준비되지 않은 마음으로 떠났던 여행..
그리고 다시 되돌아온 원래의 자리..
열흘간의 시간은 막을 내렸지만, 그곳에서의 시간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오롯하게 나와 만났던 그 시간을 가슴에 잘 담아둬야지..
잘 기록해 둬야지..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똘레도_
중세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고스란히 받았던 곳_



지중해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던 네르하의 여름..
그 뜨거움의 시간..



스페인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아주 작은 마을 프리힐리아나_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뜨거웠던 축제의 시간_



벼랑 끝에 굳건하게 세워진 마을 론다_
아름다움의 그 끝자락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마을_



말라가의 축복받은 내 방에서 바라본 대성당의 야경_
말라가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던 시간들_



스페인 사람들도 잘 모르던 마을 미하스_
진정한 하얀마을의 진수를 보여주던 백옥의 아름다움이 가득했던 곳_



마지막 여행지였던 바르셀로나_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의 위용과 섬세함의 소름끼치는 순간들_



틈틈히 스페인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야지..
올해 안에 다 풀어낼 자신은 없지만.. ^^ 그래도 차근차근.. 차곡차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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