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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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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O] 비오는 날의 마카오 거리_ 비오니까 마카오 갔던 그 날이 문득 떠오른다. 보고싶은 사람도 생기고_ 산다는 것은 어쩌면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특별한 것 인게다. 보고싶다가도 까맣게 잊고 살아가고, 그러다가 다시금 문득 스쳐 지나가면 가슴 서리도록 그리워 지는 순간들. 그러니 시시하지 않다 산다는 것은. 좁다랗던 골목들이 그리워 지는 것은 그 한산함과 함께 지나가며 나도 모르게 마주 내게다가오는 누군가와의 부딪침을 그리워 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함께 살아가지 않는 세상 같다. 그래서 슬프고 고독한 세상은 그렇게 오늘도 외롭다. 거지같다고 투덜대 본들 바뀔 세상은 아닌 것 같으니 어디서든 소심하게 위로라도 한자락 받아내고 싶은지 모른다. 그것도 괜찮은거라고 혼자 토닥여 본다. 비오는 ..
홍콩의 여름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한창이어야 할 때 인 것 같은데.. 여전히 하늘은 우중충하다. 언제든 쏟아져 내릴지 모를 하늘이 맨날 퉁 부어 있는게 요즘 내 마음 같기도 하다. 음.. 마음이라고 하면 조금은 뻥튀기 하는 것 같으니까.. 마음은 아니고..뭐 상황이라고 해야하나? 만날 칠렐레 팔렐레 하던 날들이 엇그제인데.. 밀려드는 업무와 논문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가 보다. 여름날.. 뜨거운 태양아래를 걷던 홍콩의 낮 거리를 오늘은 걸어봐야지.. 그리고 정말 맛있게 먹었던 딤섬을.. 스릅~ 딤섬을 먹으러 가봐야지! 정말 종류별로 다양하게 맛을 볼 수 있었던.. 넘넘 먹고 싶다는 거!!!! 당췌 이름을 알 수 없고.. 영어도 없고 온통 한자로만 적혀 있던 메뉴판에서 복불복으로 골라 먹었던 딤섬집에서..
홍콩_ Journey is always bring me many things to think and remember” 피크 트램을 타지 않았더라면.. 홍콩의 매력따위라는 표현을 했을지도 모른다. 홍콩에 매력 따위가 어디 있냐는 말을 했을지도.. 정말 모른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 바라본 홍콩의 야경은.. 평생.. 죽을 때까지.. 절대로 잊지 못할 야경이 될 것이다. 피크트램을 타고 꼭데기에 올라가 바라본 홍콩야경.. 그리고 꼭데기서 즐기는 저녁 만찬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식사였다. 여행의 한자락 한자락.. 마디마디.. 사진들을 들여다 볼 때마다 그때의 호흡이 떠오른다. 그 곳의 풍경과 호흡을 맞춰 한걸음 한걸음 함께 했던 순간들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특히 홍콩 야경을 찍을 때에는 카메라 삼..
찜사추이_ 홍콩에 가자마자 가방만 던져놓고 옷갈아입고 간 곳은 찜사추이였다. 날씨가 무지하게 후덥지근 할거라는 수 많은 억측(응?)과 달리.. 무난한 날씨였다. 뭐.. 한국이 워낙 습한 상태였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심각성을 그닥 느끼지는 못했다. MTR을 타고 까우롱으로 고고~ [↑찜사추이에서 바라보는 홍콩섬] 낮에도 예쁘단 생각이 가시지 않는다. [↑저녁을 먹고 나와보니 밖은 어둑어둑 해졌다. 홍콩의 밤거리는 아름답다] [↑헤리티지의 밤모습] [↑역시 야경이 예술이다. 엽서 속에서나 보단 그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크허.................. 아쉬움이 몽글몽글.. ㅎㅎ] [↑횬이랑] [↑빨간 돗을 달고 있는 배가 지나갔다. ㅋㅋ 돗만 남았다! ㅋㅋ] [↑홍콩의 밤거리] 늘.. 여행은 여운을 남기..
Night view of Victoria Peak 빅토리아 피크는 정말 아름다웠다. 홍콩의 최고 정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아름다운 뷰를 거지같이..(응?) 담아와서.. ㅠ.ㅠ 참 마음이 텁텁했다. 힘들게 메고 갔던 삼각대는 무용지물이 되었으며.. 결국.. 손각대를 이용해서 담아야 했던 야경.. 삼각대 치고는 양호한 편이지만.. 당췌.. ㅠ.ㅠ 아쉬워서 견딜 수가 없다. 뿌연 안개가.. 오늘따라 더 깊게 느껴지는 아침.. 아름다웠던 여름 하늘의 깊었던 그 불빛을 떠올려 봐야지..
현지식 도전기 HOT POT_첫날 저녁 홍콩에서의 첫끼니는 까우롱 섬에 있는 찜사쪼이 부근에서 했습니다. MTR 웡꽁역 근처에 있는 LITTLE SHEEP이라는 레스토랑인데요. 중국식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첫끼니부터 대거 출혈을 했으나 알고보니 이곳이 그나마 좀 싼 곳이었더군요.. 낮에는 딤섬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 저녁이 되면 샤브샤브집으로 돌변!!! 스타의 거리를 돌아보고 힘들게 물어물어 찾아간 LITTLE SHEEP_ 어딨겠요~~~~? 간판 찾으셨어요? 양캐릭터가 귀엽게.. ㅎㅎ 간판이 이쁘다 생각 들었습니다. 이쁘다기 보단 좀 깜찍하다고 해야하나요? ^^ 한껏 기대하고 간 LITTLE SHEEP 들어가서 보니 알고 간 정보와는 다른 곳이었어요. 딤섬을 먹기 위해 갔으나.. 딤섬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은 5시까지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