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한창이어야 할 때 인 것 같은데.. 여전히 하늘은 우중충하다. 언제든 쏟아져 내릴지 모를 하늘이 맨날 퉁 부어 있는게 요즘 내 마음 같기도 하다. 음.. 마음이라고 하면 조금은 뻥튀기 하는 것 같으니까.. 마음은 아니고..뭐 상황이라고 해야하나? 만날 칠렐레 팔렐레 하던 날들이 엇그제인데.. 밀려드는 업무와 논문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가 보다.
여름날.. 뜨거운 태양아래를 걷던 홍콩의 낮 거리를 오늘은 걸어봐야지.. 그리고 정말 맛있게 먹었던 딤섬을.. 스릅~
딤섬을 먹으러 가봐야지! 정말 종류별로 다양하게 맛을 볼 수 있었던.. 넘넘 먹고 싶다는 거!!!! 당췌 이름을 알 수 없고.. 영어도 없고 온통 한자로만 적혀 있던 메뉴판에서 복불복으로 골라 먹었던 딤섬집에서의 식사는.. 정말 최고 였다. 명동에 어딘가 딤섬집이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쉬운데로 명동이라도 가고 싶다. 흠..
낮거리는 밤거리와는 참 대조되는 곳 홍콩.. 정말 너무 달라서 '뭐 이래?'라고 반응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그 낮거리의 매력이 장난 아니라는거! 직접 보지 않음.. 그 느낄 수 없는 것 같다. 사진으로 아무리 잘 담아낸들 뭐할 거야! 뭐 사진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고.. 보시다시피 발가락 사진이므로.. 할말 없지만, 그냥 소박한 거리가 사람냄새나서 좋고, 사람들의 그 일상이 좋은 거..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