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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o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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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눈에서 멀어지면_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누가 말했지..? 보고싶던 사람이.. 서서히 생각이 줄어들어.. 어느 순간에는 그 보고싶어하던 마음조차 잊게 된다던가.. 매일같이 들어야만 하던 목소리를 듣지 않고서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살아지는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바쁘다.. 바쁘다.. 정말이지 미치도록 바쁘다.. 그래서 가끔은 미치도록 배가 고프다는 것도 잊을 때가 있고, 때로는 통장에 잔고가 바닥이 나있다는 것 조차도 잊은 채로 통장 바닥의 신세조차 잊고 지낼 수 있는게 고마운 순간도 있어. 때로는 그리움에 사무쳐 그 고통이 내 모든 것을 지배하던 그 순간을 넘어 설 때도 있다는 것.. 믿어지니? 인생이란건.. 참으로 잔혹스러워서 때로는 내 안에 가장 소중하다 생각 들던..
꿈꾸다_ 지금 나는 꿈을 꾸고 있다. 천상 아름다운 꿈.. 내가 꾸는 그 꿈은.. 하늘을 나는 것보다 더 높고, 파란 하늘을 가슴에 안은 것보다 더 파랗다. 구름은 파란 하늘의 노래로 하얗게 물들고, 하늘은 하얀 구름의 몸짓에 춤을 춘다.
푸르름_ 푸르름.. 그 안에 눕고 싶어라... 평온한 가슴을 안고... 그렇게 누워 잠들고 싶어라...
마음맞춤_ 청명한 하늘이 반겨주던 여름날.. 오랜만에 쨍한 하늘이 정겹기만 했다. 따사로운 햇살 덕분에 사람들은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 과감해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만의 천국을 누리고 있었다. 그렇게도 자유스럽게 보이던 그 모습들이 왜 한국에만 오면 사람들의 눈요기가 되는 걸까? 문화 차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생각해 하게 된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 사람을 보는 게 어렵지 않다. 유럽을 갔을 때도, 미국과 캐나다에 있을 때에도 한국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도 참 신기하지.. 그 곳에서의 한국 사람들은 무척이나 자유로운 모습에 동화되어 있었다. 그곳의 사람들 못지 않은 자유함을 가슴에 안은 채 살아가던 사람들.. 그 무리 안에 있던 나도.. 왜 그렇게 이 곳에서는 어렵고 두려운 ..
소년_ 태양 볕이 작렬하는 그 순간 모두가 물속에서 허우적 댈 때였어.. 소년 하나 바닷가로 뛰어가다 말고 갑자기 멈춰 섰지.. 멍하니 모래사장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녀석은 갑자리 커다란 조개 껍질을 하나 집어 들었어. 그리고는 자리에 쪼그리고 앉는 거 아니겠어! 한참 그렇게 멍하니 앉아 있던 녀석은 구멍에 귀를 가져다 댔어.. 그리고는 입가 가득 미소를 짓는 게 아니겠어.. 한참 그렇게 녀석을 바라보고 있는데 쓱쓱~ 소리가 들리잖아.. 그 소년 자기 손바닥 만한 조개 껍질로 모래 밭을 쓱쓱 긁기 시작하는 거야.. 처음에 깨작깨작 그렇게 긁던 소년 나중엔 손목에 힘이 가고, 팔 끝 까지 힘이 들어가는 거야.. 서걱서걱 슥슥~ 한참 동안 바람소리를 잠재운 소년의 아름다운 연주는.. 아빠가 ‘준아! 그만 가자'라고 ..
Hose' He is my teacher in level 6 at SDA, he's from Toronto and he've just been to Korea for several months. He can't speak Korean as well but I think that's very good for me I mean for students. He always smile and our eyes meet often during we have drill. He alway do the best to help us I think he is the best teacher I ever met. Thanks Hose'
Pirates of the Downtown 잭스페로우가 한 도시에 나타나는가 싶었다. Robson과 Howe street에서 만나는 그 지점이었다. Chapters에가서 책을 좀 봐야겠다고 맘 먹고 가는 길에 만난 그들은 무리를 지어 무언가에 열중해 있었다. 그들의 캐릭터는 잔뜩 멋이 채워져 있었고, 신비로웠다. 나에게도 에꾸 눈으로 변장할 수 있는 무엇, 혹은 길다란 나무 막대기 녀석 하나만 있다면 그 무리에 끼어 그들의 알 수 없는 놀이에 동참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chapters.. 브로드웨이나 가야만 그만한 책방을 다시금 만날 수 있는 그곳에서, 그들은 Chapter주변을 활보하며 그들의 영역표시를 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의 임무는 무엇일까.. 역시 궁금해진다. 그녀의 손에 들려진 저 하얀 종..
여행_ 정말 딱.. 몸이 2개만.. 그래.. 너무 많은 욕심은 좋으게 아니니까.. 딱 2개였으면 좋겠어, 아니면.. 하루가 40시간이라면 좋겠어. 그러면 하루에 7시간은 잠을 좀 잘 수 있을까? 16시간의 시간이 더 주어지는거니까.. 두세시간 더 자주는 건 괜찮겠지? 그러면 질끈 불연듯 찾아오는 두통도 사라질지 모르고, 항상 거슬리는 눈의 통증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여행이 고파.. 언제부터 내가 그렇게 여행에 미쳐 살았다고.. 틈만나면 떠나고 싶어지는 마음을 어떻게 토닥여 줘야 하는걸까? 여행이 많이 많이 고파.. 베낭에 꼭 필요한 몇 가지만 챙겨 담고, 카메라를 챙겨서 떠나는거지.. 발길이 닿는 그 어디든 좋아.. 내 발이 원하는 곳이라면, 내 마음이 따라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을거야. 그 어느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