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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잘될결심

매년 상반기만 되면 일이 줄어들어 더러는 초조하고, 불안하기도 했던 시간들이 과거에 있었던 것 같다.
작년 말, 올 초, 사무실에 방문하셨던 분들이 하나같이 '올해는 특히 더 일이 없다' 라는 말을 많이들 하고 힘들어 하셨다.
LSS를 시작으로 음향회사를 12년째 운영해가면서 사부작 사부작.. 느리고 더딘 걸음으로 참 성실하게 걸어온 것 같다. 아마 앞으로도 비슷한 속도와 걸음으로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바이오필릭디자인이라는 분야를 알게되고, 그린무드를 만나면서 매년 상반기에 느끼던 불안을 느끼지 못하고 올해는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그린무드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신기해서,
그러다 너무 매료되어서 거금의 프랜차이즈 비용을 지불하고 한국 프랜차이즈 계약을 하고 몇 년간 걸어왔다.
나의 두근거림의 속도와 반비례하듯 걸음은 더딘 것 같았다. 아직은 너무 미지의 세계인 분야.
그런데 음향을 하면서 쉽게 만날 수 없던 층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통로가 그린무드였다. 신기한 경험들이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괜찮을까..?였는데,
결정을하고 준비하다보니 내일 전시장 셋업을 하러 들어간다.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컨텍이 들어와 현대백화점 본점(압구정)에서 그린무드 초대전을 2주간 진행하게 된다.
백화점에서도 자스민 회원들을 위한 초대전으로 공략하고 있다.
기분이 좋다. 가치를 알아보고 그린무드가 있어야 할 자리를 명확하게 포지셔닝 해주었다는 것이.
힘들게 왔고, 힘들게 가고 있지만(그 동안 해왔던 일들과 다르니 접근도, 사고도 모두 다르니까) 조금씩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나에게는 커다란 힘이된다.
새하얀 도화지에 그려온 지금까지의 흔적들이 멋진 걸작으로 완성되기를 오늘도 두근두근 기대한다.
음향사업으로 키워온 그린무드, 그린무드로 음향사업을 견인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도 고스란히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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