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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교 - 게리토마스

게리토마스의 책을 대략 구입.
그 중에 눈에 띄었던 결혼과 관련된 책들을 엄청 주어 담아서.. 읽기 시작. 그 초입에 연애학교_
그 동안 나는 헛 연애를 해 왔다는 것을 아주아주 적나라하게 발견하며_
왜 결혼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 본질적인 결혼의 의미와 잘못된 나의 관점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준 책_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아직 싱글이라면, 무엇보다 주 안에서 아름다운, 건강한, 온전한 가정을 갖기를 소망한다면_
이 책을 추천한다. 강력하게!!!!

 

ThE sacred search 게리 토마스 연애학교

1부. 평생을 좌우할지도 모를 순간의 선택
01 어떤 눈물? 고통 아니면 기쁨

어떤 결혼생활은 서로 세워 주는 반면 어떤 결혼생활은 서로 허물어 내린다. 모든 부부관계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이 된 것 다음으로 이 사람과 결혼한 것이 내 평생 최고의 결정이었어요!"
누구와 결혼하느냐보다 왜 결혼하느냐가 "당신은 결혼한 지 10년 후에 어떤 종류의 눈물을 흘리게 될까? 쓰라린 고통의 눈물일까, 아니면 따뜻한 기쁨의 눈물일까?"라는 질문의 답을 결정지을 것이다.

"당신은 왜 결혼하기 원하는가?"
결혼 상대를 정하기 전에 그것부터 물어야 한다.
배우자의 존재는 치유의 묘약이 될 수도 있고 온갖 후회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부부가 서로 떨어져 있을 때도 함께 있고 싶은 사이였으면 좋겠다.

활력과 생동감과 친밀감을 낳는 사랑
가정의 기초는 마태복음 6장 33절이 되어야 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런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헌신하여, 주 안에서 함께 자라가고, 신앙생활을 서로 응원하고, 주를 경외함으로 자녀를 기르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서로 사랑한다.

결국 하나님의 임재가 이긴다.
두 사람이 하나님의 비전을 중심으로 결합하면 결혼생활이 만족스럽고 서로의 영혼을 세월 줄 소지가 훨씬 커진다. 그러려면 이 버전을 함께 이루어가기에 가장 좋은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해야 한다.
바른 목적과 비전이 있어야 둘이 맺어질 뿐 아니라 앞으로 50~60년 동안 계속 서로 사랑할 수 있다.
미련함을 로맨스로 포장할 때가 아니다.

02 짜릿한 감정이 있어야만 하는가?

우리의 인생을 향한 예수님의 기본 원칙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결혼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결혼이란 함께 젊음을 지키는 게 아니라 함께 늙어가는 것이다.
단지 '사랑에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심각하게 그 사람과의 결혼까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와 '통하는' 것도 멋진 일이다. 그것을 누리고 즐기라. 원한다면 노래를 지어도 좋다. 하지만 거기에 당신의 인생을 걸지는 마라.
결혼 상대를 정하는 일은 평생을 좌우하는 결정이다. 그 결정을 로맨틱한 매력에만 기초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03 사랑에 빠지면 이성이 마비될까?

자신의 감정에만 의존한다면 당신은 결코 객관적 선택을 할 수 없다.

사랑과 사랑에 빠지는 중독
관계를 시작하거나 지속하거나 종결할지를 들뜬 감정에 내맡기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정작 우리가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감정이 강렬해서가 아니라 좋은 짝을 만났기 때문이어야 한다.

사랑에 빠지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 당신은 취약하고 어리석은 상태가 된다.
당신 자신을 믿지 마라. 실상을 제대로 인식하고 안전장치를 해두라.

실연의 아픔
분노를 통제할 수 있는 남자인지 알기 전에는 그에게 장래를 약속해서는 안 된다.
배우자는 나의 약한 모습까지 다 내보여야 할 대상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기다릴 줄 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인내할 줄 안다.
사랑에 빠졌을 때는 그것을 평가해야지 자신을 노예처럼 거기에 내주어서는 안 된다.

04 남자와 여자라 피해야 할 실수
좋은 배우자를 찾으려면 자신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여자들이 범하는 중대한 실수
감정이 사그러질 때 당신 인생의 사명을 지탱시켜 주는 것은 남자의 성품이다.
성품이 확실한 남자, 주안에서 자라가며 경건을 추구하는 남자를 찾아라.
당신이 결혼할 대상은 지위가 아니라 사람이다.
당신이 찾는 것은 성품이지 지위가 아니다.
당신이 찾아야 할 남자가 사도행전 6장 3절에 완벽하게 요약되어 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택하라"

남자들이 범하는 중대한 실수
아내를 고를 때는 영원한 것들을 더 중시하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여자의 몸은 성품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변한다.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아껴 주는 여자친구라면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잘되기를 바랄 것이다.

죄란 본질상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뒤집는 것이다. 결혼을 벗어난 섹스는 없어야 하고 부부간에는 만족스러운 섹스를 풍성하게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다.
아내를 고를 때는 지금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여자를 찾아야 한다. 지금 의를 구하는 여자를 찾아야 한다.
자신의 욕망에 이끌리지 않고 하나님께 이끌리는 경건한 여자를 찾아라.
따라서 하나님께 이끌리며 그분의 음성을 듣는 여자도 당신을(성적인 사랑까지 포함하여) 끝까지 사랑한다.

결혼 후에 성적 만족을 누리려면 외모에만 치중하지 말고 덕 있는 여인을 찾는 것이 가장 확실한 길이다. 잠언 31장에는 그런 여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로 표현되어 있다.
결혼의 이유가 잘못되어 있으면 대상도 잘못 고르게 된다.

잠깐의 덧없는 재미에 인생을 맡기지 마라
연애 감정은 한동안은 좋지만, 그것이 여태 가져다준 즐거움보다 그것의 일시성이 남기는 고통이 훨씬 클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것에 기초해 결정을 내리라고 가르치셨다. 영원한 것이란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다.
연애 감정도 중요하지만 영적 사명을 공유할 사람을 찾으라고 촉구한다.

의지적으로 가꾼 친밀한 애정은 세월이 갈수록 더 깊어진다.
"이 사람은 나와 동행하며 하나님 쪽으로 갈 사람인가?"
당신이 선택하는 사람이 미래의 자녀들의 엄마나 아빠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라.

05 운명적인 반쪽? 동반자 같은 짝?

플라톤이 말하는 사랑
연애 감정은 우리를 지난친 의존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참 본질
평생의 배필을 구할 때 우리는 상대에게 아쉬워 매달리지 않는다. 오히려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삶 속에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갈 사람을 참을성 있게 구한다.
사소한 이유로 결혼하는 사람은 사소한 이유로 이혼하려 한다.

배우자가 하나님을 대신할 수는 없다
배우자의 선택은 중요하지만, 결코 그것이 당신을 규정지을 수는 없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신의 삶을 규정짓는 것은 하나님이지 당신의 결혼 여부나 결혼생활의 행복이나 좌절이 아니다.

당신은 이미 완벽하게 사랑받는 존재다. 당신이 찾는 사람은 그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그 사랑을 나누도록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다.
당신은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가 딱 하나로 정해져 있다고 믿는가?

통치자인 당신, 통치자답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라
성경에는 사람의 결혼 상대가 딱 하나로 정해져 있다는 개념이 나오지 않는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우리가 길잡이로 삼아야 할 것은 운명이 아니라 지혜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잠 31:10)
성경은 젊은 남자에게 성품으로 여인을 찾으라고 말한다.
경건한 여인과의 결혼생활에 비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성경에 따르면 영적으로 궁합이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결혼의 '이유'를 먼저 정립한 뒤에 그에 따라 '대상'을 골라야 한다.
선택의 기초는 의를 구하는 데 있어야 한다.
더 의로운 삶을 살려는 갈망이 결혼을 결정하는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명백한 권고다. 즉 결혼하지 않고는 불의한 삶에 빠질 것 같다면 결혼하라는 것이다.
함께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의로운 방향으로 당신에게 감화를 끼칠 만한 사람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실 것이다.

선택의 기준
'그 사람을 찾는' 것보다 성경의 관점대로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성경의 명백한 지침_ 그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인가?(잠 31:30) 또한, 성경적으로 결혼에 합당한 사람인가?(막 10:11-12)
- 지혜_ 그 사람은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잠 31:16, 18)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가?(잠 13:4, 26:13-15)
정직하게 사는 사람인가?(잠 13:6, 20, 25:28)
그 사람은 말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가, 아니면 격려를 베푸는가?(잠 12:18, 18:21)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걸핏하면 싸우는 사람인가?(잠 17:19, 29:8)
- 부모와 목사의 조언_ 부모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을 더 잘 안다.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잠 15:22)
- 기도_ 하나님이 나만을 위해 딱 한 사람을 지으셨다는 개념을 거부한다고 해서 다름 사실까지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즉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을 구하면 그분은 우리를 누군가에게로 인도하실 수 있고 지혜로운 결정을 도우실 수 있다.

'동반자 같은 짝'sole mate을 찾아야 한다.

동반자 같은 짝이란 무엇인가?
동반자 같은 짝이란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라는 성경의 명령을 함께 실천하는 사람이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이 사랑의 기초는 감정이 아니라 희생이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순교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는 법을 훈련받아야한다.
한 아내의 남편이 되기로 동의하는 순간 당신은 남은 평생 자신의 필요보다 아내의 필요를 앞세우기로 서약하는 것이다.

여자들이여, 혼인 서약을 하는 순간 당신은 이제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 남자를 돕고 사랑하고 내조하기로 하나님과 신앙 공동체 앞에서 헌신하는 것이다.
성경적 사랑의 기초는 사랑받는 대상의 자격이 아니라(우리 중에 그리스도의 희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에게 사랑을 명하시는 그분의 자격에 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 4:19)
늘 사랑을 앞세우라는 성경의 명령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부부란 그 일에 헌신한 동반자이다.

06 진짜 있을까?
배우자를 지혜롭게 고르도록 인도해 달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분별을 구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이 지극히 바람직하다. 나의 끌리는 마음에 대한 그분의 반응을 얻는 것이다. 하나님의 확증이나 경고가 없을 수도 있다. 그래도 그분께 기회를 드리는 것이 지혜롭다.

성품이 뛰어난 여인
아브라함의 종은 그저 표징만 구한 게 아니라 여간해서 찾아보기 힘든 성품의 여인을 구했다.
군계일학처럼 성품이 빛나는 사람을 찾아라.

당신의 경우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제멋대로 단정하거나 연애 감정을 하나님의 부르심과 혼동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아예 무시하는 것만큼이나 어리석은 일이다.

 

2부 도대체 어떤 사람을 만나야 되는 거야?

07 가만 있지 말고 찾아 나서라
음악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라
당신의 수동적 태도가 하나님 탓은 아니다. 음악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라. 적극적이고 의지적이고 열정적으로 배우자를 찾아라.
희미한 가능성이라도 보고 노력을 기울이라.

사랑에 게으르지 말라
결혼을 잘한 사람들은 애정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의지적으로 그 길을 갔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적임자를 보내 주시기를 막연히 기다릴 게 아니라 나가서 경건한 배우자를 찾아라.
배우자를 찾는 일에 더욱 진지해져야 하고, 자신의 성품 - 영적, 재정적, 관계적, 정서적 측면 - 에 집중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자신을 더욱 매력 있는 배우자감으로 가꾸라. 대화 중에 자신의 소신을 피력할 줄 알아야 한다.
게으름은 결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한다.
결혼을 추구하는 것은 선하고 거룩한 일이지만, 그것이 가장 중요한 추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성경에 명한 대로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이지 결혼이 아니다.
과정도 최종 결정도 모두 당신의 책임이다.

08 언제, 어떤 사람과 결혼할까?

하나님은 그 동기를 존중해 주신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 대부분이 결혼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성적인 존재로 지으셨으나 성생활을 부부간으로 국한하도록 명하셨다.(고전 6:15-20, 7:36-38, 살전 4:3-7)

성욕은 결혼의 동기가 될 수 있는가?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성생활을 부부간으로 국한하셨다고 가르친다.
호르몬은 12-18개월
반면 성적 필요와 욕구는 적어도 앞으로 40-50년이나 그 이상까지도 상존한다. 감정적 끌림은 다분히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이 설계하신 성욕이라는 동기는 평생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성의 기쁨과 쾌락을 누구보다도 경시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이다. 평생을 헌신한 부부 사이에만 성관계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질서도 우리는 존중해야 한다. 사실 우리는 결혼이라는 소명에 복종할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09 나와 그대의 결혼 스타일은?
문제는 대개 커플들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결혼 전에 솔직히 말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양보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나의 이상적인 결혼생활은 어떤 모습인가?"
사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냥 상대의 비위를 맞추고 싶은 유혹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둘 다 적잖은 실망은 물론 평생의 좌절까지도 자초해게 된다. 당신이 원하는 결혼에 대해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관계를 잃을까 봐 두려워 솔직해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면 이것은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사기다.

나와 그대의 결혼 스타일은?
영적 동반자 스타일
영적 동반자 같은 짝이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결혼하기로 철저히 헌신한 사람이다.
그들이 원하는 배우자는 자신을 도와 점점 더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해줄 사람이다.
영적 성숙이란 점진적으로 그 성숙도에 따라 우리의 동기도 진화한다.
당신의 파트너는 영적으로 친밀한 결혼을 참으로 원하는가.
여자들이여, 영적으로 풍성한 결혼생활을 원한다면 영적으로 살아있는, 그리고 성장하고 있는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

모든 부부는 부부관계를 업무나 심지어 자녀양육보다 우선에 두어야 한다.

데이트 중 결혼스타일에 대한 대화를 하라
미리 시간을 내서 당신의 이상적인 결혼 스타일을 종이에 써 보라.
당신에게 최고의 감동과 보람을 주는 상황들이 무엇인지 자세히 묘사해 보라.
정리할 것은 과감히 정리하고 하나님이 지으신 본연의 당신이 되어야 한다.

10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관계이다. 충분히 준비되기 전에는 들어서지 마라. 삶은 만만하지 않다.
함께 풍랑을 헤쳐나갈 만한 사람과 결혼하면 설령 삶이 생각보다 덜 힘들어져도 잃을 게 없다.
결혼 후의 삶을 미리 들여다 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질병의 풍파를 함께 이겨낼 사람
당신이 어떤 성품의 사람과 결혼하는지는 알 수 있다. 난공불락처럼 보이는 장애물 앞에서도 영적 소망을 잃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영적으로 강건한 사람과 결혼하는 게 중요하다.

당신 자녀의 엄마 아빠가 될 사람
가장 확실한 것은 성품이다.
배우자가 자녀를 사랑하고 함께 놀아주는 모습을 볼 때 당신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을 받는다.
당신은 인생의 반려자만 선택하는 게 아니라 장차 자녀의 엄마나 아빠가 될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다.
상대에게 훌륭한 엄마나 아빠가 될 역량이 있는지 확인하라.
객관적 평가를 얻어라.

상대방의 부모는 어떤 사람?
처가나 시댁의 부모가 당신의 자녀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 주고 그들의 언행이 당신의 자녀양육 방식을 떠받쳐 준다면 이는 천군만마의 응원과 같다.
자녀를 보호하는 일은 자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자녀에게 경건한 아빠나 엄마를 골라주라. 나아가 영적 응원이 넘쳐나는 경건한 가정에서 자녀를 기르라.

겸손한 영성의 소유자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신이 결혼을 생각할 대상은 겸손한 영성을 지닌 그리스도인이면 좋겠다.
겸손한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겸손한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겸손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완전하지 못하며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경청하기보다 방어적 자세를 취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날마다 내 삶의 원동력이 되지 않는다면 나는 아내의 안전과 행복을 우려해야 할 것이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두 딸을 둔 아버지로서 내가 원하는 사윗감은 대단하지만 늘 영적으로 침체해 있는 남자가 아니라 평범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자라가고 있는 남자다.
요컨대 당신의 결혼 상대는 삶의 큰 시련들을 성품으로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장래의 배우자는 당신이 자녀에게 골라 줄 수 있는 최고의 엄마나 아빠여야 하며, 영적 유익을 베풀어 줄 조부모까지 계신다면 금상첨화다. 끝으로 상대는 겸손한 영성이 흠뻑 배어든 사람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우물에서 마시며 평생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려는 깊은 열망이 있어야 한다.

11 정말 주의 해야 할 세 가지 성격 유형
1) 받기만 하는 사람
2) 당신이 존경할 수 없는 사람
3)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안전감을 얻지 못한 미성숙한 사람

주는 사람인가 받기만 하는 사람인가?
결혼이란 부부가 동역하는 사역이다. 주는 사람끼리 만나 그 주는 능력을 기하급수적으로 키워 나가는 일이다.
받기만 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면 당신은 관계의 시한폭탄을 품고 사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 자신은 늘 주기만 할 뿐 도움이 필요할 일을 절대로 없을 거라는 도박이다.
받기만 하는 사람은 자기가 주어야 할 상황이 되어도 당시에게 공감을 품기보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사역의 소명에 선한 청지기가 되려면 그 소명을 떠받쳐 줄 수 있는 삶을 세워야 한다.

나의 데이트 상대가 받기만 하는 사람인지 어떻게 아는가?
받기만 하는 사람의 반응은 늘 자기가 최우선이다.
받기만 하는 사람의 또 다른 특징이 있다. 당신에게 부탁을 받으면 들어주되 거의 매번 보상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두 사람이 결혼하면 삶의 모든 면에서 부부다.
주는 마음과 주는 마음이 결합할 떄 얼마나 더 많이 베풀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

때로는 받는 것이 곧 주는 것이다
참으로 주는 사람은 받을 줄도 안다. 우리는 주어야 한다. 건강해지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면 배우자를 섬겨야 한다.
그러므로 참으로 주는 배우자는 상대의 보답을 받아 준다. 상대도 주어야 함을 알기 때문이고, 너무 일방적인 관계는 건강하지 못함을 알기 때문이다. 배우자의 사랑과 섬김을 받아 주는 것도 사실 사랑의 행위다.
예수님은 역사상 최고의 종이시지만, 그분의 섬김의 속성은 다른 사람들의 섬김을 받아 주시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존경할 만한 사람인가?
성경적으로 당신은 결혼하자마자 상대를 남편이나 아내로 존경할 책임이 있다. 존경할 만한 사람과 결혼하면 그 책임을 다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참으로 경건한 사랑(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섬기고 있는 두 그리스도인의 사랑)에는 서로 존경하는 마음이 물씬 배어난다.
본인의 성품과 행실 때문에 우러나는 존경이다. 함꼐 늙어갈 사람이라면 반드시 당신이 존경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역을 염두에 두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3대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성품이다.

하나님 앞에 안전감이 없는 미성숙한 사람은 아닌가?
결혼은 공허함을 해결해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드러낸다.
하나님 앞에서 속이 견실한 사람과 결혼하라. 당신 없이 못 산다는 사람은 당신과 함께 살아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당신의 삶을 규정짓는 것은 하나님이지 결혼 여부가 아니다.
나 자신이 그리스도께 사랑받고 있음을 알면 사람들의 비난을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받아 주심을 알면 내 소신껏 옳은 행동을 택할 수 있다.

남자들이여, 당신을 향한 애정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더 중시하는 여자와 결혼하라.
나는 거룩한 파트너를 원한다.
"내 삶에서 회개하지 않은 죄가 당신에게 보이는데 내가 깨닫지 못하거든 당신이 꼭 지적해 주어야 해요"

표징을 기다리지 마라
주는 사람을 찾아라. 그러면 당신이 더 잘 줄 수 있다. 존경할 만한 사람을 찾아라. 그러면 함께 사역하며 새 일을 시도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사람을 찾아라. 그러면 의로운 삶을 더 잘 추구할 수 있다. 당신과의 관계보다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더 안전감을 얻는 사람을 찾아라. 그러면 측량할 수 없는 복을 누리게 된다. 끝으로 현명한 결단력과 건강한 자신감이 점점 더해가는 사람을 찾아라. 당신과 결혼한다는 결정도 거기에 포함된다.

12 절대로 동정심에서 결혼하지는 마라
동정심은 지독히도 어리석은 동기다.
상대가 당신이 바라는 최고의 짝인가? 배우자를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은 이기적인 일이 아니다.

좋은 짝을 찾는 데 집중하라. 인내심을 가지고 찾으라. 끝까지 지혜롭게 심사숙고하라.

하나님이 아무도 힘든 결혼생활로 부르신 적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현재의 나쁜 관계에 문을 닫을 때 당신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게 아니라 다른 삶의 문을 여는 것이다.

작별을 고할 때
이를수록 좋다.
일단 관계의 수명이 다 됐다고 판단되거든 불가피한 결말을 뒤로 미루지 마라.
어느 시점에서 관계가 결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되거든 솔직하게 터놓고 분명히 알려야 한다.

도움을 주되 상담자가 되지는 말라
할 수 있거든 민감하고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 이별의 이유를 설명하라.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라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당신이 책임져야 한다.

끝났거든 끝났다고 말하라
관계가 아주 끝났거든 그렇다고 말하라.
끝낼 때는 전혀 모호한 구석을 남기지 말고 확실히 맺고 끊으라.

가장 위험성이 높은 일
절대로 동정심에 결혼하지 마라.

 

3부 만날 때 꼭 해야 할 것들

13 행복한 결혼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사실은 좋은 관계란 당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관계란 본래 찾아내는 게 아니라 지어 가는 것이다. 두 사람이 서로 알아가야 하고 관게를 지속하기로 매일 선택해야 한다.
커플로 생각하기 까지 9-14년
'나'에서 '우리'로 가는 여정은 이렇게 세월이 필요하다.

상대를 이해하고 섬기고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자신의 연약한 모습도 내보일 수 있어야 한다. 상처를 받을지라도 상대를 멀리하기보다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적어도 9-10년 동안 꾸준히 서로에게 다가가며 관계를 실천해야 한다.
당신은 의지도 있고 능력도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행복한 관계를 가꾸는 법
서로 겸손하라
겸손이란 자신을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자신에 대한 생각을 줄이는 것이다.
겸손한 사람이란 죄를 자각했고 지금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다.
두루뭉술한 회개는 특정한 죄를 피하는 교묘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열쇠는 자신의 삶에 언제나 약점이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겸손이 재물이나 외모보다 중요하다. 겸손은 성장과 경건의 기초가 되는 성품이다.
겸손은 성품의 주춧돌이며 점점 자라가는 친밀한 관계의 기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서로 용서하라
용서하는 마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상대가 지금도 당신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그때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여자들이여, 애인이 바람을 피운다면 당신은 그를 용서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그와 헤어져야 할 것이다.
상대는 아직 '공사 중'이며 늘 은혜가 필요한 사람이므로 죄는 당연히 용서해야 한다. 하지만 미심쩍은 성품을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갈등을 건강하게 처리하라
갈등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다.
건강하지 못한 갈등 해결의 또 다른 예는 파트너와 해결하기 전에 파트너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험담하는 것이다.
아직 파트너에게 말하지 않은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는 안 된다.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하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안다. 자신의 잘못이 10%뿐일지라도 그 10%를 깨끗이 인정한다.

서로 소통하라

서로 기도하라
기도할 줄 아는 사람, 실제로 기도하는 사람, 기도에서 자라가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을 것이다.

친구를 사귀고 유지하라
그냥 지인들이 아니라 진정한 친구들이 있는가?
기본적으로 당신은 장차 많은 노력을 통해 부부관계를 우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14 이것만은 의견 일치가 필요하다
성역할_ 평등주의와 보완주의
사실상 남편은 살아 있는 순교자가 되어 아내를 헌신적으로 섬겨야 한다.(엡 5:25-33) 남자의 순교에는 사랑으로 아내를 이끄는 일도 포함된다.

의견이 일치되는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 이유
당신이 정말 영적 리더를 원한다면 적어도 그런 사고방식이 있는 남자와 결혼하라.

'방향을 돌릴' 절호의 기회
나는 하나님이 결혼을 설계하신 목적 중 일부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시기보다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서라고 믿는다.
남편의 교만은 아내의 필요와 위안을 자기보다 앞세워야 한다는 명령 앞에서 꺾인다.(엡 5:25-29)
아울러 성경은 남편을 사랑하고 돕는 법을 배우라는 말씀으로 여자의 교만을 꺾는다.(딛 2:4)
아내가 자기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말할 뿐이다.

그 기초는 당신의 경험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이다.
건강하지 못했던 과거가 미래의 선택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
당신의 생각을 성경으로 씻음 받고, 마음을 하나님의 용서와 수용으로 깨끗하게 하라.
성경에서 어떤 관점이 가장 명확해 보이는가?
그 결론에 도달했거든 당신과 의견이 같은 그리스도인을 찾아라.

15 데이트할 때 꼭 해야 하는 대화
두 사람이 똑같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점들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공통된 인생관이 첫째다.
다행히 여기 기쁜 소식이 있다. 마태복은 6장 33절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커플은 영적 궁합이 잘 맞는다.

동반자 같은 관계
좋은 관계는 서로의 성격와 성품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일단 결혼하고 나면 그 사람의 성격과 평생 함께 사는 것이다.
함께 지내기에 즐거운 사람을 찾는 것이 당신과 똑같은 사람을 찾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최선의 모습을 이끌어내 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잊지 마라. 당신은 참고 견딜 대상이 아니라 꼭 함께 살고 싶은 대상을 찾는 것이다. 감정이 아주 뜨겁다는 이유로 벌써 관계를 위해 상대의 성격을 애써 참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여가에 대한 생각
공통된 관심사는 헌신과 만족과 소통을 북돋는 거름과 같다.

생활 환경에 대한 대화
당신이 어디에 살며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배우자에게 엄청난 거부권이 있다.
놀랍게도 커플들은 이 부분에 대해 좀처럼 대화가 없이 그냥 다 잘되려니 생각한다.
어디에 살며 무엇을 하고 싶을지에 대해 대화한 적이 있는가?
아직 대화한 적이 없다면 각자의 취향을 미리 글로 써 보면 더 좋다. 그러면 더 솔직해질 수 있다. 그다음에 종이를 서로 바꾸어 읽어 보라. 눈이 번쩍 뜨일 수 도 있다.

자녀에 대한 생각
당신의 자녀를 누가 기를 것인가?
당신이 머릿속에 그리는 주말은 어떤 시간인가?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가지라
사랑에 빠진 커플들은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골라서 듣는 기발한 재주가 있다.
중요한 부분에 해결 불능의 일관된 불일치가 있는데 그것을 무시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그런 불일치가 드러나는 대로 사랑으로 지적해 줄 제3자를 찾아야 한다.
결혼 상대가 딱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16 건강하고 유익한 데이트 시간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데이트를 해도 서로 별로 알아갈 수 없다.
하지만 일부 데이트에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의 성품을 파악하기 위한 시간이 따로 필요하다.
동기가 뒤섞여 있는 한 번의 로맨틱한 선물만 보고는 남자의 성품의 참모습을 알 수 없다. 남자들이여, 옷을 벗을 여자들이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둘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속마음을 내보일 여자를 찾을 수 있는가?
당신의 사명은 상대방을 정말 알아가는 것이며 그러려면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대화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라
알지도 못하는 것을 사랑할 수는 없는 법이다. 당신을 참으로 모르는 사람은 당신을 참으로 사랑할 수 없다. 타인을 알고 타인에게 알려지는 유일한 길은 대화다. 숨김없고 솔직하고 진실하고 겸손한 대화다.

왜 그토록 많은 관계가 서서히 시들어 의미를 잃는지 아는가?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만이 아니라 또한 하나님 안에서 어떤 사람이 되느냐의 문제다. 늘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면 나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이 된다.
서로 교제할 수 있으려면 반드시 기초가 안전해야 하는데 복음으로 살면 그 기초가 확보된다.

나는 복음의 소망을 떠나서는 남을 알거나 남에게 나를 알릴 능력이 없다.
당신의 대화는 삼인조가 되어야 한다. 대화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라.
데이트 중에 당신은 하나님이 상대 안에서 그리고 상대를 통해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파악해야 한다.
과거의 죄를 인정하는 것은 현재의 힘든 부분을 인정하기보다 훨씬 쉽다.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않는 사람이 도대체 무슨 이유로 앞으로 10년 후에 당신의 말을 듣겠는가?
요컨대 나는 하나님과 적극적으로 교제하고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래야 상대가 나하고도 적극적으로 교제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잘 관찰하라
잘 관찰하라. 상대가 자기 가족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부모와의 관계는 어떤가? 형제자매와의 관계는 어떤가?
어쨌든 당신과 함께 있을 때의 행동이 상대의 가장 최선이라고 보면 된다.
성품의 참모습을 알려면 상대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관찰해 봐야 한다.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당신을 만나기 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아보라.
과거는 미래를 알려 주는 꽤 정확한 지표다.

함께 기도해 보라

17 이성을 마비시키는 신경화학 전쟁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는 거룩함이라. 곧 성적 부도덕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몸을 절제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아무도 이 일에 형제나 자매를 해하거나 이용하지 말라"(살전 4:3-6)

혼전 성관계보다 더 커플들을 현실의 도전에서 눈멀게 하는 것은 없다.
혼전 성관계는 어느 모로 보나 무익하다.
굳이 '시험'이 필요 없는 게 섹스다.
당신은 순결을 지키고자 온 힘을 다해 싸우고 있어야 한다. 당연히 서로를 향해 강렬한 성적 욕구가 있어야 한다. 성적 욕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배후에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심각한 신호일 수 있다.

성적인 과거가 만족스러운 미래를 앗아갈 것인가?
죄는 용서될 수 있지만, 죄에는 결과가 따른다. 죄는 우리의 사고를 오염시키고 뇌와 몸을 잘못된 방향으로 길들인다. 죄는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적이다.

진정한 관계란 참으로 사랑과 돌봄과 보호를 받는 관계, 기도와 말씀이 영적으로 덮어 주는 관계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식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거룩한 신뢰를 회복하라
강력한 도구일수록 사용법을 배울 때 더욱 훈련과 주의가 필요하다.
섹스는 당신의 친밀함을 돕는 종이며 순결을 지켜 주는 보호 장치다. 섹스는 쾌락의 아주 신성한 장이며 당신의 관계를 새롭게 해준다.

18 완벽한 사람은 없다
사명이 첫번째요 결혼이 둘째가 되면 당신은 결혼생활이 행복하든 불행하든, 유난히 힘들든(비교적) 쉽든 여전히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결혼의 동기가 올바르고, 하나님을 늘 삶의 첫 자리에 모시며 마태복은 6장 33절 말씀대로 살고, 바울의 말대로 늘 성령 충만을 구한다면, 당신은 결혼생활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다.

인간은 자율적 존재이며 선택하는 존재다.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성품을 형성한다.
하나님은 어느 부부관계에나 존재하는 도전들을 사용해 우리를 거룩함에서 자라가게 하시고, 하나님께 의존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사랑하는 능력을 키우게 하신다.
결혼의 관건은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며, 어떤 배우자라도 당신이 그렇게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쁜 관계를 상대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것이다.
내 문제에 직면해야 했다.
관계란 거룩함으로 가는 길이다.
인생의 궁극적 목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잘 추구하는 길은 배우자를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과 그분을 높이는 가정을 세우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라. 행복한 결혼 생활이나 쉬운 결혼생활이나 심지어 지혜로운 결혼생활을 먼저 구하지 마라. 그것도 다 고상한 추구이지만, 모든 그리스도인의 첫번째 소명은 자기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점점 의로워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호흡하라. 하나님은 당신을 떠나지 않으신다. 누구와 결혼하느냐가 당신에게 영향을 주지만, 그 사람이 당신을 규정지을 필요는 없다. 인생의 이 시절을 맞이하면서 기쁨이나 경이나 행복을 잃지 마라. 삶이란 하나님과 손잡고 동행하는 여정이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19 예수님이라면 데이트를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에게 의문을 제기할 것을 아시면서도 소신껏 옳은 길을 가셨다.
당신의 우정도 그만큼 순수한가? 당신은 상대가 당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보다 상대의 유익 자체를 더 중시하는가? 거기까지 가기란 쉽지 않디만 그것만이 성숙한 사랑의 유일한 기초다.

이타심은 절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기적 욕망과 싸워야만 가능하다. 가장 고결한 우정은 절제의 불 속에서 연단된다. 연단이 혹독할수록 우정이 순수해진다는 말은 경험상 사실이다.
가장 고결한 우정은 자아의 절제이며, 예수께서 바로 그 본을 보이셨다. 우정이란 상대에게 최선의 일을 행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셨다. 인간과의 모든 우정보다 그것을 더 우위에 두셨다.

의지적인 사람
이 우정에서 예수님이 얼마나 목적을 두고 의지적으로 행하시는지 보라.
모든 겉모습의 배후에 숨어 있는 진리가 있다. 사랑의 척도는 대가의 지급에 있다. 감정의 분석은 진실한 우정에 도달하는 최악의 방법이다. 대가의 감수가 최고의 방법이다.
감정의 분석은 진실한 우정에 도달하는 최악의 방법이다. 대가의 감수가 최선의 방법이다.

공공연한 애정 표현, 순전히 기분에서 비롯된 헌신의 고백, 일시적 감정에 기초한 거짓 약속, 이것은 모두 워드가 말한 '쓸모없는' 선물이다.
당신의 감정을 분석하는 것은 "진실한 우정에 도달하는 최악의 방법이다. 대가의 감수가 최고의 방법이다" 당신의 사랑을 측정하는 척도는 이타적으로 행동하려는 의지에 있다.
지혜로운 관계임을 확인할 때까지 당신의 사랑을 입 밖에 내지 않는다면 그것은 대가의 감수다. 그것이 사랑이다.

대신 사랑의 열매를 분석하라. 희생하려는 당신의 의지, 상대의 유익을 위한 당신의 헌신을 분석하라.
결혼이든 우정이든 그 기초가 공통된 영적 관점과 영적 이상에 있지 않으면 결코 완성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우정은 인생 최고의 현실 중 하나다. 우정이 결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그 감격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당신을 값싸게 팔지 마라. 육체 관계를 강요하는 사람은 아주 이기적이고 해로운 사람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당신의  청을 거부할 수 있을만큼 당신을 존중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당신이 청하는 것이 당신에게 영적으로 유익하지 않다면 그것을 거부한다.
예수님이 하실 법한 방식으로 데이트하는 법을 배우라.

그리스도 안의 멋진 커플들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라 하신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은 모든 결혼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
두 사람이 잘 만나면 하나님 나라의 일을 엄청나게 많이 이룰 수 있다. 그들은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의롭게 자라가며,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소명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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