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보홀 가족여행때 만났던 바다 한가운데에 길이 열리던 그 곳_ 이름이 뭐였더라.. 말발굽 어쩌구 하는 의미였는데... ㅋ ]
돌아보면 그렇다.
나에게는 엉뚱함이 늘 내 삶과 공존했고, 우발적인 상황들이 늘 동행 했으며, 느낌.. 그러니까 촉"이라는 것이 언제나 나의 에너지의 근원이 되곤 했다. 나는 그것들이 단순히 나의 일종의 '성질'이라고 생각을 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러다가 문득_ 유기성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에 그 촉"이라는 것 또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기질이며, 때론 성령님께서 그 촉"_을 통해 말씀하시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나서 나는 쭉_ 나의 삶을 다시 되 짚어보기 시작했고,
그 동안 해왔던 숫한 사고(!?)적 행동들을 통해 얻었던 열매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이 오묘한 느낌_
일론 머스크의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을 냉큼 김영사 책방에 직접 찾아가 구매한건 지난 겨울이다. 그런데 5월이 가까워 지는 지금에서야 나는 이 책을 펼쳐 들었는데, 참 재미있는 것은 지금 내가 상상하고 벌이고 있는 일들과 이 책의 성질이다.
어두컴컴한 머리가 환해지는 느낌이다.
벌써 한달 넘게 펼치고 덮고를 반복하고 있는 이 문서를 보면서 나는 수도 없이 많은 생각을 한다. 아니 상상을 한다. 펼쳐지는 그림이 나를 즐겁게 한다. 나는 주님의 마음을 읽고 가는거라고 믿으련다. 아니면 돌려주시겠지 그 길을_
때론_
정말, 때론 말도 안되는 곳에서 길이 펼쳐지기도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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