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을 갖고 구매한 책
스페인 여행을 나와 몹시도 가깝게 했던 사람을 처음만나서(온라인에서지만) 신기하고 반가웠는데 뭔가 아쉽다.
글을 대단히 기대하기 보다는 그림을 기대하고 고른 책 이라서 더 글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지만, 스토리가 참신한 듯 하면서도 뭔가 작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
짝사랑......, 내 것도 아닌 걸 잃을까 겁내는 것.p88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의 소중함, 잃어봐야 알게 되는 절실함, 떠나봐야 느껴지는 애틋함, 길 위에서 조금씩 더디게 배우고 있어요. p106
어떤 것은 그냥 이렇게 날 두고 사라질 때 가장 아름다워요 p121
현재를 그리워하고 있을 미래가 벌써 다가와 오버랩됐다. p144
서둘러 온 것은 서둘러 간다.
극과 극은 서로 닿지 않을 것처럼 떨어져 있지만 돌아보면 항상 등 뒤에 나란히 붙어 서 있다. p148
목적지만 생각하다 보면 지나가는 과정들이 모두 가뭇없이 연기가 되고 만다. p154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참 시작보다 끝이 훨씬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사랑의 색깔은 이미 낡고 바랬는데도 그동안 쌓은 시간 때문인지 끝이 나질 않네요.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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