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원데이카페에서 조반석 선교사님을 만났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인도해 주셨는지를 다시 되짚어 보게 되었고,
지금 내가 다시 고백해도 소름이 끼치는 인도하심 가운데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웃리치를 결정하고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러시아에 가게 될거라 생각 했었는데,
러시아는 무산되고, 요르단으로 합류.
요르단, 지도를 처음 찾아 보았다.
이탈리아와도 근접한 나라.
주일 설교를 들으며, 선교는 내가 무언가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에 내가 초대되어 동참하는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께 어떠한 도움이 되어 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아버지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선교에 대한 바른 시선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
비전,
하나님의 마음을 보는 것...
아버지의 마음이 어디에 머무는지를 보는 것...
그것을 알지 못하고 애썼던 시간들은 아니었나... 생각하니 몹시도 부끄럽다.
요즘은 이디렉터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다.
감사하다.
아마도 내가 쪼아대서 일지도 모르지만, 바로 대응해 주는 그 마음이 몹시도 고맙다.
하나님은 정말 넘넘 귀하고 좋은 파트너를 붙여주셨다.
내 성깔'도 너무 잘 아시는 아버지...
우리의 걷는 걸음 걸음이,
하나님께서 흐믓해 하실 수 있는 걸음이 되면 좋겠다.
아빠! 어깨 주물어 드릴게요!
고사리 손이 시원해서가 아니라, 그 사랑때문에... 아빠의 모든 피로를 날려버리는,
그 사랑을 온전히 아버지와 교감하며 살아가는 내 짧은 생이 되어도,
몹시 행복하고 이미있고 감사할 것 같다.
아버지의 마음에 나의 시선이 멈추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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