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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YEStory_

20140623_

 

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또 구하며 그렇게 엎드려 진다.

지난 주말에 장로님과 나누며, 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되었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재정을 맡겨 주셨고, 재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우리에게 감당하게 하실 것 이기에,

재정의 문제로 가장 큰 고난도 당하게 될 거라는 말이 몹시도 와 닿았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실 것이며,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기에,

조급해 하지 말기,

조금은 힘들 수 있고 답답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는다면,

기도하고 순종하며 열어주시는 길 따라 착실하게 걷기..

 

그래서

오늘 하루도 몹시 감사하다.

 

긴시간 함께 대화를 나누며 생각들이 정리되고

무엇보다 우리가 필요한 길을 가고 있구나,

그리고 잘 가고 있구나..

그것에 감사했던 시간들,

 

만남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게 하시고,

감사할 수 있는 조건들을 보게 하시니 감사하다.

구 전도사님과 식사를 하고 차를 나누며 나누는 마음들이,

그저 잠시 그 시간을 채우기 위한 대화가 아니라,

진심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이었다고 믿기에,

감사한 시간들이다.

 

하나님은 정확한 분이시다.

정확한 곳에서 정확히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 사실을 믿기에,

오늘의 시간도, 만남도 내겐 몹시 귀하다.

 

힘들어도 힘들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이유이다.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걷고 있음에,

마땅히 겪어야 할 것들을 겪고 있기에,

필요에 따라 허락하신 시간들임을 알기에,

감사함으로 전진.

 

도움의 손길들을 붙여주시고,

우리의 그림이

허영이 아니라,

구체적인 설계도 임을 알기에,

그것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나의 나다움을 나타내는 길이며,

그 모든 과정들을 통해서 또 결과를 통해서 하나님이 드러날 것임을 알기에,

감사하다.

 

요셉은 몹시도 허망한 사람 같았다. 타인의 눈에는..

하지만,

요셉은 몹시도 현실적인 사람이었고, 그저 지치도록 성실했던 착실한 아들이었다. 아버지의 눈에는..

나의 시선이 하나님의 시선에 놓일 때,

모든 것은 달라진다.

요셉을 사랑하셔서 요셉이 속한 모든 곳에 부어주셨던 축복을 기억한다.

그리고 사실에 입각해 기도한다.

아버지... 내게속한 모든 곳에 동일한 축복을 부어 주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이미 그런 분이심을 성경을 통해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힘을 얻는다.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날개 그늘아래에서,

보호받고, 위로 받으며, 때로는 고난의 시간들을 보내더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나와 함께 걸으시는 주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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