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_ 한다는 것_

 

 

 

하루하루,

나는 기적같은 삶을 살고 있다.

매일 매순간, 감사하고 행복하다.

물론 순간순간, 욱할 때도 있고, 더러는 미간을 찌뿌릴 때도, 혹은 못난 말이 입에서 나오는 경우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온한 마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에 나는 가슴이 따뜻하다.

 

나에게 허락하신 이 순간들을 감사한다.

만나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시간을 함께 공유하면서 또 감사한다.

나에게 주어진 이 순간들이 감사하고,

이 순간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느낄 수 있고 고백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내 안에 열정이 있어 감사하다.

열정 한다는 것,

그것은 나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안다.

하여, 또한 감사하다.

나를 이토록 극성맞고, 투우장의 소처럼 불같은 열정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그 놀랍도록 디테일한 섭리가 나는 놀랍고 경이롭다.

왜 나는 이모양일까.. 생각했던 나의 모습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실 것을 알기에,

나는 또한 감사하다.

 

나의 이 열정이, 나에겐 커다란 축복임을 안다.

하여, 이 열정을 꺼뜨리지 않고, 늘 키워가려고 한다.

불을 아주 커다란 불을 피울 것이다.

 

하여,

나는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