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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13층 여자_

 

 

9층에서 13층으로

긴 시간 동안 재워주고 먹여준 언니, 형부에게 무한 감사를..

 

가장 큰방을 엄마, 중간방 동생, 그리고 가장 작은 방을 내가 점거하고

나는 거실 한켠을 작업실로 :)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될 것 같다.

 

 

이 곳에서의 생활이 정상화 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하다만.

그래도 기대된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들을 맞이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정말 잠만자는 13층_

 

 

냉장고, 압력밥솥, 텔레비전, 독서스탠드, 건반스탠드, 작은 협탁

아직도 채워야 할게 많다.

심지어는 휑해서 울리기도 한다 특정지역에서.. ㅋㅋ

뭐이건.. ㅋㅋ

 

암튼,

새 술은 새 부대에_가 이 시점에 맞는 말이 아닌줄 알지만,

갖다 붙이자면 얼마든지 붙일 수 있음.

엿장수 맘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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