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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PAIN(2011)_

구엘공원_

날도 추워지는데.. 오랜만에 구엘공원을 좀 걸어볼까!?
바쁜거야 어제 오늘일 아니잖아. 늘 그런거지만, 중요한건 그 상황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라고_
페북에 채워지는 생일축하 메세지.. 현재 시간 3:34분까지 57개가 남겨졌네. 무려 57개나..
아이폰이 쉴세 없이 진동하고 있어, 잊지 않고 메세지 남겨주는거, 고맙게 생각해.

암튼지간에,
구엘공원에 올라가는거야. 올라가는 길에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열을 고스란히 흡수한 달콤한 열대 과일 팩 하나 사들고 올라가서 공원 한바뀌 돌고 과즙 담뿍 한입에 넣어 입이 터지도록 먹는거야. 생각만 해도 달콤해.
아.. 여행고프다! 미치게 고프다. 이런거.. 병에 가까운 건지도 모르지만, 이런 병 그까이꺼.. 얼마든지 걸리라지.
따지고 보면 여행보다 남는 장사는 없다고 봐.
여행중에는 좋은 것들 보고 느끼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교감하고, 여행 다녀와서는 그 느낌들을 떠올리고 사진보며 그 순간을 추억하고 또 그 느낌을 되새김질 하면서 다시금 그 순간의 쾌감과 찌릿함을 느낄 수 있지.
결국 여행만큼 남는 장사는 없다는 거지.
여행은 결국 남는 장사인거야.
구구절절 됐고..
공원 산책이나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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