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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ory_/PhotoEssay_

언젠가 배를 꼭 띄워보고 싶다던 당신_


언젠가 말 했었죠.
꼭 저런 배를 띄워보고 싶다고..
그 말이 떠올랐습니다.
문득.. 그렇게..
당신은 다시금 나에게 찾아 들었습니다.
끝도 없이.. 스며드는 그리움..
그리움은 그리움을 따라 커져갑니다.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건,
그 가슴 한 가운데 그 한 사람을 띄우고 끝도 없는 그리움을 항해하는 것입니다.
그리워 하는 그 한사람 때문에 가슴 저미도록 그리워 하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요.
드 넓은 바다 한 가운데서..
끝없이 당신을 지워내려 애써보지만,
그럴 수록 더 깊이 당신을 그리게 될 나 란걸 압니다.




이 글을 쓸때.. 나는 어떤 생각과 마음 상태였던걸까.. 하고 생각했다. 너무 오랜 세월 전에 끄적였던 몇 글자가.. 오랜 빛바랜 과거를 들춰준다. 추억의 조각 퍼즐 맞추기.. 
배를 띄워보고 싶다던.. 그 사람은.. 지금쯤 배를 띄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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