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긴 시간을 돌아보고.. '나' 란 사람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깊이 깨 닫고 허투로 나이먹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나이값을 할줄 알고 나이에 걸맞는(혹은 나이보다 더 잘 살아주면 얼마나 좋겠냐 만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기에..) 그런 내가 되어야 겠다고 굳게 다짐을 한다.
다행인 것은. 정말로 참.. 다행인 것은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고, 될대로 되라 살던대로 살랜다..가 아니라 고쳐먹겠다고, 이놈의 못된 심보와, 너그럽지 못함, 겸손하지 못함, 낮아지지 못하는 자만함, 진심으로 남을 위할 줄 아는 마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손을 내밀줄 아는 용기, 진심으로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가슴으로 아파해줄 수 있는 순수한 마음.. 그것들을 지켜내 보겠노라 다짐했다는 것..
어제 오늘..
종일 묵상하고, 새벽예배의 말씀..
온유한 사람, 부드럽지만 강철같이 강한 사람.. 회계하는 사람. 나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타인의 마음과 행동을 가슴으로 품고 인내할 줄 아는 사람.
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을 까..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져 왔다. 언어폭력으로, 눈빛으로, 행동으로, 혹은 글로, 혹은 내 마음 깊은 못된 내 심성으로 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죽여왔을 것이다 분명.. 나로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달라고.. 그들을 더 깊이 사랑하고 축복해 달라고, 그리고 그들을 위해 깊이 기도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아침.. 이 기도가 내 삶에 끊이지 않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나를 돌아본다.
잘.살.기
멋.있.게.살.기
의.미.있.게.살.기
멋.있.게.살.기
의.미.있.게.살.기
저로인해 상처받은 그 마음.. 너그러히 용서해 주세요. 진심으로 위해 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대들의 아름다운 삶이 더욱 빛이나는 멋진 삶이 되도록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말때문에, 행동때문에, 눈빛 때문에, 혹은 그 어떠한 것이든 저로인해 상처받은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려요. 더 사랑하고 섬기고 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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