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다발을 예쁘게 포장하고_
따뜻한 향가득 커피 한잔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좋아.
무언가를 노트에 끼적여 보고_
마음속에 그려지는 흐릿한 무언가를 구체화 시켜보는거야.
마음속에 그려진 세상은 동화속 세상과는 너무 비슷하게 그려져서는 안돼..
붕붕을 타고 어느 머나먼 땅을 갈 수도 있을테고, 바람돌이와 같이 어딘가로, 혹은 마술봉의 힘을 빌어 다른 나라에 뿅 순간 이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꼭 같아서는 안돼.. 꼭 그래야만 해..
지리한 이야기, 뻔한 스토리, 누구나 예감한.. 그 곳에 있고 싶지는 않으니까.
내가 꿈꾸는 세상은 좀더 달콤하고 새콤할거야..
비오는날에 커피..
어쩌면 내가 꿈꾸는 세상은 다른 세상의 나라일지도 모르지만, 가끔은 고급커피 대신에 맥심 인스턴트 커피로도 내 마음을 날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비오는 날의 커피이다.
커피한잔 하실래요..? (인성아~ 왜 니가 보고싶니~~~? 비오는데 나라지키느라 니가 고생이 많다~~~~~)
온통 뒤 섞는 비와 바람 그리고 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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