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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MyFamily_

진이,현진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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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현진이_
자주보지 못해서 가끔씩 이렇게 만나면 깜짝깜짝놀래곤한다.
우리현진이...
그래도 이젠 제법 중학생같다.
중3이라고 하기엔 아직도 동안이긴히지만! ^^;
그래두 우리 현진이...
얼굴에서 중딩티나주신다! ^^
까불이가 되었다.
형이랑 누나가 여드름쟁이라고 놀리면서 '내 피부 떼주까!?'라고 연신 장난이다.
귀여운 녀석...
형이랑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잘 참아주는 기특한 녀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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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째 진이_
우리 진이를 만나고 마음이 든든해졌다.
사실 현진이보다 진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우리 진이가 무척이나 멋있게 착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참 감사하고 좋았다.
진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시골의 실업계고등학교를 갈 수밖에 없었지만, 나는 알고 있다.
우리 진이가 앞으로 정말 훌륭한 사람이 될거란걸 말이다.
요즘 우리진이는 사진과 드럼 삼매경에 빠졌다.
손목도 드럼 연습을 하도 많이해서 그렇단다... ㅠ.ㅠ
우리진이 누나닮아 여드름쟁이됐다! ㅎㅎ
키도 많이 컸고, 제법 어른스러운 진이를 보면 힘이난다.
고맙다... 잘 자라줘서...
사랑한다 진아,현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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