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코바쇼에 가지 않으려고 했었습니다.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면 어려운 이야기들에 대해 답변을 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다녀오라고 회사에서 명이 떨어져 오늘 코바쇼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군요.
제품을 자세히 본다는 것 보다는 사람들을 만나서 부스에서 2~30분씩 사람들과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나의 환경에 변화가 온 것에 대해 걱정해주는 고마운 많은 사람들... 기회로 삼고 힘을 내면 정말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긴다는 고마운 사람들...
많은 사람들의 고마운 마음이 나에게 힘이 됩니다.
헌데 왜이렇게 괴 소문이 많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ㅠ.ㅠ
넥스코가 망했냐는 둥...
독립했냐는 둥...
식구들끼리 박터지게 싸웠냐는 둥...
넥스코 그만두고 어디로 갔냐는 둥...
모 교수와 일하냐는 둥...
뭐.. 별의별 말씀들을 다 하시더군요.
ㅠ.ㅠ
난 넥스코를 잘 지키고 있는데 말이죠! ^^;
다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써주시는거 감사합니다...
그래서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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