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에게 글 이란.. 부제) 꾸준하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 오래전에 함께 글쓰기 수업을 들었던 오빠가 있다. 자주 연락하지는 않아도 생각하는 모양도, 바라보는 시선도 대략 결이 비슷해서 나이 차이가 나도 그 공백을 느끼지 못하며 함께 사진도 찍으러가고, 글쓰기 수업도 들으며 함께했던 사람. 세월이 훌쩍 지나고 나는 비즈니스를 한답시고 시덥잖은 걸음을 걸어갈 때, 오빠는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가며 오래전 함께 했던 것들을 여전히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었다. 문득문득 오빠의 글을 보다보면, 나는 오빠가 몹시 부럽다고 느끼고, 또 오빠는 멈추지 않고 글을 써왔기 때문일까.. 아니면 오빠는 나와는 다른 종자의 사람이었을까 생각한다. 글이라는 것이 길다고 좋은 것도 짧다고 좋은 것도 아닌데.. 짧아서 싱겁고, 길어서 지루한 글이 있는가 하면, 짧아서 임팩트 있고, 사진한장.. 내 인생에 비전이 보인다. 내 인생에 비전이 보인다 저자 양형주 지음 출판사 홍성사 | 2007-08-3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우리는 왜 비전에 열광하는가? 한국성서학연구소 연구원 양형주의... 글쓴이 평점 목사님과의 인연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정이 참으로 오묘하고 독특하며,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았더라면..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귀한 만남의 축복을 통해 비전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고 많은 것들을 내려놓게 되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언제든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삶. 비로서 내 인생에 비전이 보인다. [밑줄 그리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통찰력' '지성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상상력)'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식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 20100902_ # 태풍 바람이 어지나 심하게 부는지 밤새 잠을 깊이 들 수가 없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런데 저는 5시 조금 넘어서까지는 너무 꿀잠을 잤던 모양입니다. 새벽참에 깨어서 어라...... 이거 심각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날아가는 소리 부딪치고 깨지는 소리.. ㅠ.ㅠ 정말 살벌했어요. 출근길.. 아파트 현관에서 5분 넘게 멍하니 서 있었어요.. 도저히 현관문을 나설 용기가 나질 않았거든요.. 방법이 없어그냥 현관을 나섰어요. 예상했던 그대로 예요.. 극심한 날씨로 3년동안 다리통만은 절대 회사에 내놓고 다니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오늘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왔어요. 슬리퍼 찍찍 끌고.. ㅎㅎ 무슨 동네 카페 책보러 가는 차림으로.. ^^; 아파트를 빠져나가는데 우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