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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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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_ 무엇을 보던_ 무엇을 하던_ 그곳이 어디건_ 그건 중요하지 않아_ 정말 중요한건_ 지금 너와 함께 바라본다는 거고_ 지금 너와 함께 있다는거야_
Stanley Park & English Bay_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식빵사이에 치즈한조각 진짜 간단하다..) 가방을 메고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English Bay를 가보겠노라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다. 아는길도 물어가자.. 라는게 여기서 내 법칙이다. 일단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물어보는거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길을 물으면 알고 있다면 정확하게 설명해주려고 한다. 일종의 현지인을 상대로 듣기 연습이라고 하면 좀 그런가.? ^^; 암튼.. 오늘도 English Bay가 어디냐고 길을 물었다. 친절하게 길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막 옆을 지나가던 남자가 자기도 거기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그래서 같이 잉글리시베이를 가기로 했다. 여기서 첨으로 장시간 외국인과 그렇게 보낸모양이다. 그 사람이름은 Haris인데 유럽에서..
4월의 눈_ 어제 하루종일 하늘이 내려 앉기라도 할 듯.. 그렇게 무겁고 시커멓더니.. 눈과 비가 섞여서 바람과 함께 땅에 흣날리고 있었다. 밤새 그렇게 바람이 온 몸을 휘감더니..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세상을 하얗게 덮고 있었다. 4월인데.. 어쩐지 나는 겨울 속에 살고 있는 것만 같다. 4월에 눈을 다 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