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생일 축하드려요!
저보다 더 어릴 그 때에 그 숱한 것들을 감당해 내신거잖아요!
그 모진 길을 걸어내기 위 해서 이땅에 오신거잖아요...
예수님이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시도 때도 없이 잊고 사는 저를 위해서,
내 고집스러움을 감내 하시려고,
내 어리석음조차도 감싸 안으시려고,
내 어둑어둑한 걸음들을 깨끗하게 닦아 내시려고,
내 무거운 걸음을 가볍게 해 주시려고,
내 욕심과 추악함을 감싸 안으시려고,
이땅에 친히 오신 주님,
생일 축하드려요.
고난이 사라지고 평안해지면,
줄곧 주님을 잊고 사는 나에게,
주님은 한 번도 등을 돌리신 적도 없죠.
난 줄곧 잊곤 했는데...
언제나 처럼 그렇게 주님은 나를 바라보셨죠.
단 한 번도 나를 떠난 적이 없고,
외롭지 않도록 늘 함께 걸어주셨죠.
죽을 것 같은 순간에도
모두가 나를 떠나 있는 것만 같은 그 순간에도,
주님은 언제나 처럼 제 곁에 있어 주셨죠.
함께 걸어주시고,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셨던
주님의 사랑을 기억해요.
예수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이 땅에 와 주셔서,
내게도 찾아와 주셔서,
내 손 꼭 잡아주셔서,
늘 함께 걸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예수님과 늘 함께 걷는 인생이 되기를,
그래서
"나 빼기 당신은 얼마나 됩니까?"
하고 물을 때
아무것도 아닌 인생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길 수 있는
그런 인생이 되기를 기도해요.
주님,
감사해요.
이 땅에 와 주셔서,
단 한 번도 배신때리지 않고,
제 곁에 있어주셔서,
단 한 순간도 허비하지 않으시고,
지치도록 나를 한결같이 참아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2015년에는 저도 예수님의 그 사랑만큼은 못되지만,
주님을 더 사랑할게요.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해요 주님.
메리 크리스마스!
'그녀가 웃잖아_ > Diary_'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이 인생공부 (0) | 2015.01.08 |
---|---|
2015 새해 첫 선물 (0) | 2015.01.02 |
눈이 온다. (0) | 2014.12.22 |
나에게 냉정해 지기 (0) | 2014.12.15 |
비뚤어진 마음 (0) | 201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