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_

 

하나님, 처음 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해 주세요.

역전의 하나님, 지금 나의 모든 어려움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맛볼 수 있는 값진 통로가 되게 해 주세요.

이 회사를 통해 하나님의 하실 일들을 정확히 보게 해 주세요. 더 자세히 보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 길을 향해 걸어갈 수 있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일에 힘쓰는 제가 되게 해 주세요.

나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그런 일들을 해 나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월세가 없어서 가족이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 정말 힘든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의 무게를 덜어 줄 수 있는 그런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의미없이 살아지는 인생이 아니라 유의미한 살아내는 삶 되게 해 주세요.

 

내일 중국으로 떠납니다.

아버지께서 열어주신 길이라 믿어요.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분명히 알게 하시고, 그 길을 따라 걷게 해 주세요.

아버지.. 이 모든 여정이 하나님께서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애굽에까지 갔던 여정들을 계획하셨던 것 처럼, 철저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가운데 있는 순간들임을 고백하게 해 주세요.

지금 잠시 겪는 어려움들 속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발견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삶 속에서 주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

 

중국에서의 모든 일정가운데 주님께서 동행해 주시고, 모든 걸음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 남겨지길 원합니다.

그 땅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도 주님 찾아가 그 마음 만져 주시고, 주님의 돌보심 가운데 모든 일정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나의 지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의 걸음 걸음이 담대해 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특히 언어가운데 함께 해 주십시오. 하는 모든 대화들 정확하게 이해하게 하시고, 단어 하나하나 사용할 때마다 듣는 이의 마음에 흡족한 단어들이 입술에서 나오게 해 주세요.

좋은 파트너로서 먼 길을 함께 동행하는 좋은 벗이 될 수 있도록 관계가운데 주님의 돌보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의 능력으로, 나의 힘으로 된 것이 하나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길도 은혜입니다.

불평했던 저의 연약함과 믿음 없음을 용서해 주세요.

하나님의 완전하신 이끄심과 계획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발걸음 떼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세상에 맞서 주님을 사랑하는 딸 되게 해 주십시오.

두려움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대적하며 나가길 원합니다.

주님 늘 나와 동행해 주시고, 성령하나님 늘 내 안에 내주하셔서 지혜와 명철함을 주시고, 생각과 말과 행동에 주님의 선하심이 앞서 행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성령하나님 내 안에 사랑이 넘쳐나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만나게 될 중국 식구들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로 인해 저는 오늘도 살아낼 힘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