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하지만 좋아.
삶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그 깊은 아래 넘쳐나는 힘이 있기 때문이야.
긴 호흡을 하고 나면,
배꼽아래 깊은 뿌리내린 것 같은 깊은 숨이 자리하게 돼.
그리고 그 깊이 자리한 숨을 찬찬히 고르고, 고르고
그렇게 오르다보면,
어느순간 감당할 수 없는 큰 힘이 솟구쳐 오르게 되지.
그 무엇 하나도 하찮은 것도, 사소한 것도 없는 것이 삶인거야.
그런데 참 너무도 잘 잊고 살아.
내가 눈여겨 보던 보지 않던,
바람은 살랑이고,
태양은 나를 비춰.
나를향해 인사하는 수 많은 것들과
충실한 입맞춤.
그 삶의 한 가운데서
벅찬 인생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될거야.
언제나 맑은 눈으로 나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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