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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ory_/PhotoEssay_

언제나_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하지만 좋아.

삶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그 깊은 아래 넘쳐나는 힘이 있기 때문이야.

긴 호흡을 하고 나면,

배꼽아래 깊은 뿌리내린 것 같은 깊은 숨이 자리하게 돼.

그리고 그 깊이 자리한 숨을 찬찬히 고르고, 고르고

그렇게 오르다보면,

어느순간 감당할 수 없는 큰 힘이 솟구쳐 오르게 되지.

 

그 무엇 하나도 하찮은 것도, 사소한 것도 없는 것이 삶인거야.

그런데 참 너무도 잘 잊고 살아.

내가 눈여겨 보던 보지 않던,

바람은 살랑이고,

태양은 나를 비춰.

나를향해 인사하는 수 많은 것들과

충실한 입맞춤.

 

그 삶의 한 가운데서

벅찬 인생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될거야.

 

언제나 맑은 눈으로 나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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