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듯 빠르게,
빠른 듯 또 느리게,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멀었던 순간들이 어느새 내 앞에 다가와 있고,
신선한 기억속의 일들은 하나같이 과거의 순간으로 담겨진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몫임을 알기에,
그 무엇에도 탓을 돌릴 수 없음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그럼에도 내게 주어진 감사의 조건들을 세어보며 이것은 누구의 공으로 돌릴까.. 생각하다가
어리석은 나의 욕심을 주저없이 내려 놓고 만다.
주어진 삶,
나그네 된 나의 삶,
얼마나 가치있고 귀하게 남겨질지 알 수 없으나,
부족하고 또 부족한 나의 삶 한자락이 씨앗이되고 힘이 된다면,
그 또한 삶의 전부가 될 수도 있으려니..
생각하며 오늘을 달린다.
아끼자..
시간을 아끼자..
그래야만 한다.
다시금 힘을 모아서!!! ^^*
그리고,
번외 이야기이지만.
난 그래.
YES든 NO든.
답을 해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답을 하지 않는 것만큼 예의 없는 것 없다고 생각해.
거절을 하더라도 대답을 해주는게 예의 인거지.
아무리 똑똑하고 잘났어도,
무례하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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