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작거리는 마음을 도저히 가라앉힐 방법이 없다.
아니,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골라내지를 못하는 것 같다.
포기 하지 않음은, 꿈이 있고 목표가 있기 때문이며,
힘듦을 알지마만 참아내고 인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힘들어도, 지쳐도 참아내고 이겨내는 이유이다.
내 안에 꿈이 없었더라면 좋았을 걸..
하고 푸념섞인 투정을 부린 적이 많다.
꿈이 없었더라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나를 품고 있는, 그리고 내가 품고 있는 울타리를 과감히 뛰어 넘었을 것이다.
하지만 뛰어 넘어가지 않고, 부수고 나가지 않고 인내하는 이유는,
이 힘든 과정의 끝에 내가 만나게 될 그 미래를 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서라도 참아내야 하는 것이다.
힘들고 외롭지만,
그래도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그 끝에서 맛보게 될 그 순간의 희열을 그려본다.
희망이 있음은 감사함이요,
그 끝에서 맛보게 될 그 찬란함이 있음에 힘들어도 견뎌낼 힘을 얻을 수 있으니 또 감사한 것이다.
그러니,
「포기」일랑 애시당초 『포기』하고 더 치열하게,
더 열정하자.
그 끝에 분명,
내 스스로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줄 순간이 올 것이다.
그 순간이 영원이 될 것이다.
힘을 내자.
더 힘을 내자.
외로운 길을 걷는 이 선택이 가치 있는 선택이었음을,
그 순간에 알게 될 테니까.
외롭다 생각하지 말자.
앞선 걸음이라 생각하자.
첫 발을 딛는 거라 생각하자.
그리고 힘을 내자.
영광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 너머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더,
더,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나를 통해 하실 일을 기대하며,
Nothing is impossibl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