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들려오던 누가 투신자살을 하고, 어디에서 누가 어떻게 세상을 떠나고.. 많은 이야기들이 들려오던 그때.. 나도 그일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지던 그때.. 그랬다. 누군가는 의도 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행동변화 하나가 커다란 파장을 일으켜 또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버리는 일들이 아주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것을 느꼈던 어느날.. 죽음이 두렵지 않고, 남의 이야기 같지 않게 느껴지던 그때.. 눈물이 참 많았었다. 걷는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았고, 일을 하는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던 그 시절.. 그랬었다. 나는 나 스스로를 딛고 일어서야만 했다. 그때 나는 주로 '그녀가 웃잖아..'라는 한 문장으로 나를 다독였다. 메신저에, 블로그에, 싸이에.. 그리고 내 소중한 이 집에도, 어디에나 나는 '그녀가 웃잖아..'라는 말로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려 애썼던 것 같다. 그리고 몇년이 흘러 나는 '그녀가 웃잖아'라는 타이틀을 내던졌다. 그리고 '기꺼이 하는일엔 행운이 따르죠..'라는 멋진말을 내 걸었다. 쉽게 문장 하나를 바꾸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 단순함이 나에게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다시금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열정할 수 있게 해주는 한마디.. 정말 좋은 말들이 많지만.. 어쩐지 이 짧은 한문장이 나를 대변해줄 것만 같았다.
"기꺼이 하는일엔 행운이 따르죠.."
어떤 일이든 기꺼이 하게 만들고, 기꺼이 하는일은 그 일을 하는 동안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아낌없이 열정하는데 어떻게 좋은일들이 나에게 손내밀지 않을까? 난 그렇게 생각한다. 기꺼이 하는일엔 반드시 행운이 따라 온다고.. 그렇게 믿는다. 가끔 힘들고 외롭다 느껴질때..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자. 상상도 못했던 멋진 구름 한자락이 달콤한 솜사탕처럼 반겨 안아줄지도 모르니까..
세상이 나에게 등을 돌렸다고 느껴질 때..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자. 세상을 녹일 것 같은 강렬한 태양이 오롯히 당신을 향해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테니까..
슬픔이 나를 삼켜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올 때..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자. 하늘에 수놓은 아름다운 무지개가 당신에게 오색빛깔 행복을 선물할테니까..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자. 상상도 못했던 멋진 구름 한자락이 달콤한 솜사탕처럼 반겨 안아줄지도 모르니까..
세상이 나에게 등을 돌렸다고 느껴질 때..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자. 세상을 녹일 것 같은 강렬한 태양이 오롯히 당신을 향해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테니까..
슬픔이 나를 삼켜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올 때..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자. 하늘에 수놓은 아름다운 무지개가 당신에게 오색빛깔 행복을 선물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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