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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CANADA(2008)_

Feast_

Georgia와 Hornby Street에 위치한 Vancouver Aret Gallery앞에는 커다란 분수와 광장이 있다. 그곳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참 다양한 모습으로 저마다의 캐릭터를 표출하며 살아간다. 그 안에서 발견하는 자유라는 녀석은 단어가 품고있는 그 영역을 훨씬 뛰어넘는 경계까지 침범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BC기념일을 맞아 재미난 기획공연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찾아간 캐나다 전국 투어중인 이 공연은.. 정말 기억에 남는다. 그 때 당시에는 왜 이 공연에 대한 정보들을 남겨두지 못했을까.. 후회 스럽다. 그 때 당시만해도 공연 정보에 대한 자료들을 나뒀던 것 같은데.. 흠.. 짐이되지 싶어 버린 모양이다.. 후회.. 라는 단어.. 이런때 쓰는것 같다.

"Just all I want to say that I miss Vancouver"

따사로운 햇살은 행인들을 나른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햇살과 나의 모든 의식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싱그러운 공기가 그 누구라도 홀려버릴 기세이다.

"I never going to meet like this occasion."


진정 즐길줄 아는 여러분이 챔피언 입니다! 라고 외치던 싸이의 말이 떠어른다. 진정 이들은 즐길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캐나다에서 정말로 감명을 받았던 것은..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관람하는 사람들도 한결같이 즐길줄 안다는 것 이었다. 심지어 엔지니어까지도..
이곳에서 만난 젊은 엔지니어 도널드.. 참 맛깔나는 공연을 만들어 주었던 멋진 청년이다. 이런 엔지니어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우리나라에도 정말 좋은 훌륭한 엔지니어들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시 문화의 차이이려니.. 생각해 보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무대에서 보여지는 그 모습들 하나하나.. 정말 이렇게 좋을 수가.. 싶을만큼 참 매혹적인 공연이었다. 프랑스어와 영어를 같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되는 캐나다이기 때문인지 프랑스어로 쏼라쏼라~ 노래도 하고 얘기도 해서 당췌 더 알아들을 수 없는 혼돈이 와서 멍때리고 있기도 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 아.. 또 다시 만나고 싶은 공연이다.

"There were very special things in Vancouver
I don't know what was that.. but I can safely say that..
that was really special to me
I never gonna forge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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