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대단한 사람이고 위트 있는 사람이었다.
참 바람직한 부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를 저렇게 여행다니며 일하면.. 할만 하겠구나.. 싶었다.
낯선곳에서의 생활들은 부부가 더욱 가까워 지게 만들어 주고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되진 않았을까.. 생각했다.
흡~ 부러웠다..
매 순간 순간 재치 있으면서도 진지할땐 참으로 진지했던 모습.. 인상적..
여유있는 자의 모습이 이런 것이구나.. 생각 한다.
아.. 여유있는 사람은 이렇게 풀고 또 풀어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새로운 것들을 습득하고 또 나누는구나..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말..
공부해서 남주자..를 몸소 실천하시는 분..
여름 방학을 이용해 이 자리를 찾은 사람도 있었다.
각기 저마다의 다른 일정 속에서 찾아온 사람들의 단 한가지 공통점은..
열정..
그럼에도 형광색 포인트가 있는 뿔테 안경과 빨강티셔츠, 그리고 한쪽에 걸린 귀걸이..
ㅎㅎ 어색하지 않다 전혀..
좀더 일찍 친해졌더라면..
아쉽다..
덕분에 좋은 세미나 잘 듣고 돌아왔다.
Paul이 너무 바빠서 사실 많은 이야기도 못나누고.. 아쉬운게 넘 많긴 하지만, 덕분에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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