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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20100712_

#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주일이 훌쩍 지나버리고 주말을 지나 또 다시 월요일입니다. 종일 왜이렇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뭔가 획일적이지 않은 조금은 신선한(응?) 일들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은 한결 좋습니다. 이왕이면 기분도 상큼해졌음 좋겠습니다. 적당히 평범하지 않은 사고를 가지고 살아왔었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평범해진 사람.. 그게 내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살아가면서 적당히 느끼고, 그러다가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 다시 새로운 발상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 늘 추진력 있게 일을 진행하던 누나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라고 말하는 녀석의 말이.. 내 가슴을 깊이 찔렀는 모양입니다. 서서히 사회의 부적응자에서 적응자로 변해갔던 모양일까요? 그 말이 마음을 내내 아프게 건드렸던건.. 역시나 나는 사회 부적응자로 살아가는게 가장 나답고 나의 장점들을 충분히 끄집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가 봅니다. 다시 사회 부적응자로 돌아가야 하는걸까요?

# 10년을  교회에서 엔지니어로 섬기면서 요즘처럼 기쁘게 사역하던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성숙(응?)해서 그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넓어진건지, 내가 정말로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서 그들이 나를 품어주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좋습니다.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수고하는 그 마음과 열정이 좋습니다. 서로를 위해 마음을 다하는 모습이 가슴 따뜻하게 합니다. 그 오래전의 예수님을 향한 그 열정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 20대와 30대..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도 동작하는 기관이 달라지는군요. 좀더 이성적인 판단을 하려들고 상황에 대한 대처법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쉬었나 봅니다.. 텀이 너무 길면.. 암튼 안좋습니다. 연애는 죽은자도 살리고 산자는 더욱 생기있게 만드는 법이니.. 하하하~  그렇다고 찬밥 뜨거운밥 안가리진 않아요.. 좀더 냉정해 진다는거지..
어쨌거나 좀 진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형을 물으시길래 말했더니 입다무시더군요!
대화가 통하는 사람, 절대 긍정적인 사람, 취미가 있는 사람, 여행좋아하는 사람, 성격 좋고 믿음직스러운 사람,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 내 직업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 혹여 뺀질대도 밉지 않게 뺀질대는 사람, 술은 적당히 괜찮으나 폭음하지 않는 사람, 담배 NO, 크리스찬이거나 나와 동행해 예배드려줄 수 있다면 크하~ 금상첨화!
뭐 이정도에 옵션 몇 가지(응?) 정말 자잘한 것들인데.. 예를 들어 팔뚝엔 근육이 있어주셨음 좋겠다는 것과.. 스포츠를 이왕이면 야구를 좋아하면 좋겠다는 것 등..
내가 상대방 입다물게 할만큼 떠들어 댔나요? 진정?

# 또 출장갑니다. ㅎㅎ 역마살 꼈다는말 참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봅니다. 하나도 안힘들고(응?)는 아니지만.. 삼실에 쳐(으으응?) 박혀 있는 것보다 백만배 더 좋은 출장을 내일 또 갑니다. 먼길가는데 좋은 결과들 쑥쑥~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만 두달을 넘기고 석달째로 들어선 감기군과 이별을 고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출장은 아름다워~~~~~~~~~~

# I'm very strage or special person I think.. because.. you know it's very difficult explain it but if you have ever met me even once you could understand me I guess.. which means.. sorry.. I cannot explain this on my lip :)
I've spent amazing time after summer vacation of graduate school but I like it I'm still busy but I think I had great time every single day.. and you know I could think about my future and my plan for near future.. that's incridible.
There's one thing that has been changed that I didn't take a English class but I practice to reading, listenning instead.
I gotta go to multilingual conversation club after work. I haven't been there so long it's very long time to no join there. I want to be a multilingual person but you know I have nothing to speak fluantly even Korean.. what the xxxxx.
I want to go on a vacation out of Korea.. I want to take pictures, look around, walking around, chatting with someone, and what else.. yeah eat something very delicious food, make some good indigenous friends at there.. it just makes me happy just the though of things..
Let's think good things.. happy things.. 
AH! I got message from him.. and I realized that.. he was.. sick.. that means.................... I cannot say.. um........... very strange.. this time too. don't call me international calling? very expensive.. and your calling? nothing to me. If you see  this I want to let you know.. you don't have to text me, call me, contect me, and even visit  here anymore. You are nothing.. ok? DO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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