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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과감해 지라우~

언젠가 부터 평이해지기 시작한 나는.. 더 없이 밋밋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안그래도 밋밋(응?)한데.. 더 밋밋해지면.. 정말 이거 싱거워 어디 살겠나 싶은 심정인데..
요즘 내 모습을 쫙쫙 압축기로 몇번은 압축했을 법한 얼음무지개님의 덧글 한줄.. "뭔가 계속 업데이트는 되는데 내 시선을 ~~~끄는 포스팅은 없는것 같아요"
그런가? 시선을 확~~~ 끄는 포스팅은 없는건 사실.........이지만.... 진정 그런달 말쌈?... 괜시리 고민하고 뾰로뚱해버리게 되는 이건.. 또 뭥미..

하기사 옛날 HTML로 작업해서 가지고 있던 나의 소리사랑 웹하우스는.. 참으로 특별했었던건 사실이다. 그 어떠한 틀도 없었으며, 규칙성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나름의 매력(응?)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소리사랑닷컴을 찾곤 했었다. 지금? 글쎄다.. 긁적일 수 밖에 없다. 하기사 그때엔 소리사랑닷컴같은 웹사이트는 회사 사이트가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었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그때가 아니잖아.. 그렇지.. 그때랑은 완전 다르다구.. 트랜드를 늘 먼저 읽어가던 내가.. 이젠.. 뒤쳐지는구나.. 은거니? 그런거니?

늙었나보다.. 소심해지기까지 한 모양이다. 대범하다 못해 겁대가리 상실(응?)하고 살아가던 예나는.. 지금 소심하다..
    해 지라~

※ 본 포스팅은 얼음무지개님의 딸랑 한줄 덧글에 다소 반앙하는 철딱성이 밥말아 드신 여인으로 보여질 수도 있으나 사실과 다르지 않음을 밝히는 바이며, 나이먹고 정신못차린다고 또다시 구박들 하셔도 질근 씹고 넘길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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