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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Today'sNote_

제목없음_



무언가를 막 하고싶어_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수백가지, 수만가지야_
그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_ 아쉽지만 그게 '돈'이더라..

돈_
[명사]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으로 예전에는 조가비, 짐승의 가죽, 보석, 옷감, 농산물 따위를 이용하였으나 요즘은 금, 은, 동 따위의 금속이나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며 그 크기나 모양, 액수 따위는 일정한 법률에 의하여 정한다.

그렇다, 무언가를 필요로 할때 항상 수반되는 것이 돈이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돈이 필요하고, 여행을 하고 싶어도 돈이 필요하며, 즐기고 싶어도 돈이 필요하다. 어디서나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나의 샐러리는 한계가 있으며 그리 좋지 않다. 아니 솔직해지자. 나쁘다. 그래서 생각처럼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자 그럼 여기서 내가 돈 없이도 내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돈 많은 남자를 만나라
-> 가장 많은 권고를 받는 항목으로 이미 경험해 보았으나 돈과 행복한 삶은 별개임을 확인했음. 하지만 정신차리고 나서 조금 후회했음 ㅠ.ㅠ
2.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씨의 책이다. 최근 한비야씨는 더 체계적으로 구호활동을 하기위해서 미국에 어느 대학인지 대학원인지에서 더 공부를 한다고 들었다. 외에도 아는 사람들 중에는 돈 걱정 안하고 그렇게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수완이 좋거나.. 뭐 대략 그렇다.
할 수만 있다면.. 나가고 싶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이란 세 글자를 떠올리게 하는 너무 많은 핑계 덩어리들..
3. 돈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라
돈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어뵌다. 돈없이 할 수 있는 카메라 들고 무작정 걷기.. 뭐 이런건.. 결국 그렇다. 메마른 영혼에 살짝의 이슬비를 뿌려줄 것 같지만, 결국 나가보면 돈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돌아오더라.
4. 연애를 해라
좋다.. 연애.. 이 두글자가 주는 묘한 기분은 뭐라고 할까.. 이 나이 먹도록 적지 않을 만큼의 연애 경험을 했고, 그 가운에는 기억조차 나지 않을만큼 스쳐지나간 경우도 많지만, 기억에 남는건 어쨌든 그 순간에는 행복했었다는 것_ 그걸 생각하면 해야한다 연애.. 자.. 그럼 연애는 어떻게 시작할 것이냐? 상대를 만나야 한다. 당연지사_
여기서 하나 더!
연애상대를 만나는 것은 로또의 당첨확률과 비슷하다 지금 나에게는_ 왜냐_ 이미 나는 너무나도 많은 경험을 통해 수 많은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그 가운데 내 눈은 많이 높은 곳에 계시는 것도 맞는 것 같다. 부인하고 싶진 않다.
일장연설 필요없이 상대를 만난다면 언제든 오케이,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괜히 감정 낭비하고 신경쓰고 싶지 않다. 내겐 지금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으니까_

아.. 나열하는 것도 웃기고, 재미없고 그렇다.
대한민국의 여름을 참으로 좋아하던 나는 벤쿠버의 청정여름을 맛보고 이땅의 여름이 시시해졌을 뿐이고..
틈만나면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 어떻게든 쉽게 돈을 좀 불려보겠다는 심산으로 그동안 개미투자 야금야금 그래도 밥값은 벌던 주식이 어느순간 나의 허왕된 욕심으로 몫돈을 쓸어가 주시고_
그렇다.. 다시금 반성한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도, 요행을 바라는 것도 옳지 않아~~~

그니까 뭐니_
배고픔에 적어내려간 몇줄의 넋두리_ 배가 차고나니 웃기지도 않는 개똥철학 같은 이야기들이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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