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웃잖아_/Diary_ 주말스토리_ sori4rang_ 2007. 7. 16. 09:42 * 주말_ 원래 부천영화제에 가기로 되어있었죠_ 어찌어찌하여 급 선회하여_ 강남에서 내 반쪼가리 언니를 만났습니다_ 언니를 만나 부천영화제의 아쉬움을 달래보자는 맘에 극장에 갔습니다_ 훔_ 볼것도 없고 시간도 맞지않았습니다_ * 강남에 '나무그늘'이라는 카페가 얼마전에 생겼습니다_ TV에서 방영되었던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_ 메뉴 주문을 하고 +2천원을 더하면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_ 15분간 발을 담그고 있는데_ 훔_ 이놈의 물고기들이 배가 부른지 도통 내 발에는 아붙더군요 ㅠ.ㅠ * 닥터피쉬 체험하고_ 언니와 헌혈을 하려고 같은건물 7층으로 향했습니다_ 만날때마다 우리 헌혈하자_ 맘 먹고 갔으나_ 대기시간 1시간입니다_ 덜덜덜_ 매번 헌혈하러 갈때마다 못하고 돌아오는군요_ * 청담동으로 이동했습니다_ 청담동에서 부천영화제 같이가기로 했던 감독님을 만났습니다_ 만날때마다 느끼는건데_ 참 유쾌한 분입니다_ 한참 사진삼매경에 빠져 하늘을 드립다 찍어대다가_ 사진이야기에 몰입합니다_ * 오피스텔에서나와 저녁을 먹으러 삼겹이를 구으러 갑니다_ 아_ 이 민망한 음식입니다_ 오너가 아닌이상 귀가길을 앞두고 삼겹이는 대략 난감입니다_ 어쨌건_ 삼겹이를 구워 신나게 먹고 나옵니다_ * 언니는 집으로 향하고_ 나미와 붐붐의 '붐붐'이 한다는 술집'끼'에 갑니다_ 영화 관계자 인듯한데_ 어찌하다 나와는 전혀 관련없는 분들을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냅니다_ 나름 재밌는 사람들을 만났다 싶었는데_ 눈에띄게 한사람은 피곤과 지루함에 몸서리를 치고 있다는걸 발견했습니다_ 아_ 그 사태_ 진정 대략 난감입니다_ 그럴땐_ 누구든 자리접자고 말한마디 해주면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 듭니다_ 자리 접자는 말을 결국 먼너 꺼내십니다_ * 하루_ 참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습니다_ 좋은사람을 만나면_ 시간은 미친듯이 냅따 달려 도망가는 것 같습니다_ 좀더 시간을 보내고 싶고_ 더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_ 목구멍 언저리에서 멤도는 이야기들으 숫한데_ 반도 꺼내지 못한채_ 그렇게 돌아갑니다_ 마법에 걸린 것 같은 모습으로_ 그렇게 가슴에 품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웃습니다_ 그 사람들로 인해서 행복하니까요_ 728x90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기꺼이 하는일엔 행운이 따르죠_ '그녀가 웃잖아_ > Diary_'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녀들의 맛있는 수다_ (1) 2007.07.24 ... (0) 2007.07.21 장난감_ (4) 2007.07.14 오늘의 계획_ (4) 2007.07.06 허리_ (0) 2007.07.01 '그녀가 웃잖아_/Diary_' Related Articles 미녀들의 맛있는 수다_ ... 장난감_ 오늘의 계획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