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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사실_

sori4rang_ 2007. 4.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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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
지금 정체성을 잃은건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일종의 길을 잃은 것이다.
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길을 잃었을 때_
나침반 조차 없는 상황에서 길을 잃었을 때_
누구하나 길을 가르쳐 줄 사람이 없을 때_
당황스럽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처럼_
나는 지금 혼돈스럽다.

* 감정
하루에도 몇번씩_
그렇게 나는 슬퍼진다.
한도 끝도 없이 눈물이 그렁그렁 맺쳐있다가_
그냥 꾹 삼켜버린다.
하루에도 수십번씩_
슬퍼서 미칠지경이다.
우울해 미칠지경이다.

* 망상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끔은 누군가에게 미안하지만_
그냥 더 살기가 싫다는 생각을 한다.
가끔은 나를 보기에 불안불안하다.
목젖까지 울음이 차오르는걸 삼켜본자 있는가?
그럼 내 마음을 이해할 것이다.
모든걸 다 걸고 죽을힘을 다해 달려왔는데_
그 모든것을 다 잃었을때_
그것도 내 의지는 단 1%도 개입되지 않은채_
타인에 의해 그렇게 다 잃게 되었을 때_
그때의 기분을 아는가?
그런 기분이 가슴에 닿을 때_
모든 것을 내 손에서 놓고 싶어진다.

* 진심
생각같아서는 몽땅 다 버리고_
그냥 짐싸아들고 시골 엄마한테로 달려가고 싶다.
아빠도 보고싶고_
엄마도 보고싶다.
솔직히_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7년의 세월이 짧지 않음을 안다.
더구나 나는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기에_
도무지 마음 정리가 안되는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든 도피하고 싶은 심정이다.
사실_
지금 나는 조금만 마음을 약하게 먹으면_
그대로 곤두박질 쳐버릴 나라는걸 너무 잘 안다.
그래서_
그럼에도 불구하고_
이를 악물고 참고는 있다.
하지만_
나도 장담 못할 듯 싶다.
많이 힘들기 때문이다.
많이 아프기 때문이다.
많이 지쳤기 때문이다.
나에게 주어진 지금 이상황들이 나를 참 버겁게 만든다.
타인에 의해서_
때로는 인생이 만신창이가 될 수도 있음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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