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물으면... 그게 이상한건가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늘 그렇게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인데, 늘 그렇게 남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니까요...
언젠가 그렇게 다가왔었어요. 그렇게 다가왔다가 신기하게 사라져 버렸다가 다시금 그렇게 다시 나타나는 사람_
그런 사람을 가슴에 담는건 참으로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까칠하기만한 나를 보고 눈도 제대로 마추지 못하던 그사람의 그 순수함이 좋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떤 모습으로든, 늘 그렇게 나와 함께 있어주고 있는 것만 같은 그사람이예요. 그래서 늘 고마운 마음이 가슴에 가득해요.
좀처럼 연락없는 그사람이지만 괜찮아요.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거든요.
나처럼 대책없는 사람을 순수한 그 마음속에 담아주는 그 사람에게 늘 감사해요.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잘 알면서 늘 그렇게 그 자리에 있어주는 그 사람에게 늘 고마워요.
언젠가 우리의 모습도 이렇게 사랑스런 눈맞춤을 하게되는 그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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