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떠나는 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Madrid]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_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_ 스페인 마드리드로 in이었으므로, 도착한 날은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예상대로 많이 어둡지는 않았지만, 급속도로 어둑해질 무렵이었다. 먼길 여행, 괜시리 고집피울 필요 없지_ 피곤한 비행에 조금은 내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겠노라 단 한순간도 고민하지 않고 택시를 잡았다. 그리고 숙소 주소를 불러주고 찾아간 곳. Anton Martin역부근_이 아닌 바로 역 앞이었다. 숙소로 가는길, 택시에서는 일디보의 마이웨이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창 밖은 아름답게 노을이 진채로 그렇게 시뻘겋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순간 택시타기를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생각했던 요금보다 더 많이(사실은 훨씬 더 많이)나왔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감미로운 음악과 창밖의 풍경이 마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