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머리식히기_ 벌써 며칠째 인지 기억도 안난다. 기억할 수 없을 시간동안 계속 야근을 해왔다. 새벽 5시 20분에 일어나서 부터 12시가 넘어 겨우 씻고 잠자리에 드는 생활 말이다. 구토증상이 나타나고, 머리는 손담비의 미쳤어 버젼의 100배는 될것 같은 두통이 똬리를 틀고 있다 내 머리에.. 시스템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는 클라이언트에게 질질 끌려가는게 아주 아주 싫으시다. 그래서 가능하면 좀.. 미팅하실때 일정을 조정해주십사~ 하는거다! 그럼 좋잖아~~~~ 아.................. 돌겠다.. 내 머리도, 턱막히는 가슴도, 팽팽돌아가는 내 눈도.. 다 도네~ 돌아~ calm down.. ps_사진아 미안해!!! @루이스레이크 그리움_ 다시금_ 그리워 지는 곳_ 업무에 지치던 그 순간_ 떠오른 이곳_ 그립다_ 무엇이 그리웠던 걸까_ 내 온몸을 소름끼치도록 감싸안던 아름다운 풍경이었을까_ 아니면 그 시간을 채우던 자유를 향한 내 갈망과 사랑이었을까_ 겨울의 가슴은.. 차갑다.. 많이.. @에메랄드레이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