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3)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6_ 하이델베르크_ 독일.. 첫 인상은.. 차가움 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은 따뜻함이 온몸을 감싸주던 곳.. 그곳이 그리워 지는 날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어. 그건 아마도.. 그날의 공기와, 그날의 내 마음 때문일거야. 그 때 가슴에 담겨 있던.. 그 느낌.. 그 느낌이 몽글몽글 다시금 세월을 뚫고 싹을 피우는 것만 같아.. 하이델베르크의 고성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그 자체야.. 뭐라고 표현한들 그 모습이 그려지진 않을거야.. 늘.. 아름다운 것들을 볼 때마다, 눈에 담고 가슴에 들 때마다 드는 생각은 역시.. 이 세상의 놀라운 수많은 언어들.. 그 엄청난 언어들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거_야.. 여전히.. 이 세상엔 특정한 어떠한 단어로도, 혹은 단어.. 어서오세요_ 함께라는 것_ 함께라는 건_ 단순이 둘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라는 건_ 둘이었다가_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냥 하나라는 것이 아닌_ 온전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한곳을 바라보고_ 한방향을 향해 걷고_ 하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는_ 특권입니다. 이전 1 다음